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가을철 고온과 일조 부족으로 인한 저장양분이 감소로 올해 노지감귤 착화량이 양극화될 것으로 전망했다.7일 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철 평균기온은 17.9℃로 전·평년 대비 1.0~1.9℃ 가량 높았고, 강수량은 562㎜로 전·평년 대비 130~284㎜ 많았다. 더불어 강수량이 많았던 만큼 일조시간은 565시간으로 전·평년 대비 74~108시간 줄었다.고온과 일조 부족 등은 감귤나무 저장양분 감소를 초래해 수세약화, 꽃눈분화 불량 등 생리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세
미국발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충북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수익성 악화, 납품물량 감소로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나온다. 다만, 충북의 수출전략품목인 반도체와 의약품은 일단 빠졌지만 추가 부과 가능성이 남아 있다.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수출의존도가 높은 충북경제에 적잖은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충북연구원은 2월 충북 Focus에서 미국 트럼프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해 긍
충남도의회는 저출생 현상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짐에 따라 폐원하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집 원아수 감소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폐원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했다. 특히, 폐원 과정에서 시설 정리 및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폐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
울산대교 통행료가 내년 3월까지 동결된다. 울산시는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통행료를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대교 통행료는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와의 협약에 따라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가 114.91로 2023년 112.71보다 2.20 상승해 대교 구간 대형차와 염포산터널 구간 중형차 통행료의 100원 인상이 유력했다. 그러나 울산시는 통행료를 인상하면 주민 부담을 가중하고 동구 방문객 감소로 지역
곡성군은 조상래 곡성군수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본 캠페인은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주관으로 시작됐다.조상래 군수는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리고 캠페인 이후에는 다음 참여자로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과 영광군 장세일 군수를 지목해 동참을 요청했다.조상래 곡성군수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과 출생기본수당 등 출산 장려 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성남시가 16년간 방치돼 온 분당구 삼평동 이황초 부지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휴부지 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용역은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황초 부지는 판교신도시 개발 당시 초등학교 부지로 지정됐으나,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설립 계획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복합교육문화센터, 공공도서관 등의 조성을 통해 청소년 및 주민들을 위한 학습·문화 공간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복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주수 의성군수와 정명환 NH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장을 지목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구 감소로 인한
금융감독원은 21일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먼저 저축은행 총자산은 ’24년말 120.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5.7조원 감소했다. 이는 경기회복 지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대출 위주로 대출자산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수신은 102.2조원으로 대출 감소로 인한 자금조달 필요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4.9조원 감소했다.자기자본은 14.5조원으로 적자 지속 등으로 전년말 대비 △0.2조원 감소했다.손익 현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18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참여자 감소로 인한 혈액 보유량 부족 해결과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건협 강원지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협 강원지부 정문 앞에서 진행되었다.건협 강원지부 고복희 본부장은 “작은 행동이지만 그 영향력은 측정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한번의 헌혈로 최대 3명
전력거래소는 봄·가을철 경부하기 낮 시간대 전력수요 감소로 인한 전력계통 운영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부하기 수요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최근 전력수급 여건 변화로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는 발전량이 과잉되고 전력수요는 감소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공급 측면뿐만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도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이번 공모전은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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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주한영국대사관 무역총괄대표, 친환경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울산항만공사는 7일 울산을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김신디 무역총괄대표 일행과 함께 해상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울산항의 청정에너지 기반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UPA는 수소항만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친환경 항만 인프라 조성 계획을 설명했고, 대사관 측은 영국 기업통상부의 ‘한국형 해상풍력 항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의 관련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양측은 향후 민관 협력체계 구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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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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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육상단, 창단 첫 금메달 획득…윤은지 5천m 여자부 우승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내린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5천m에 출전한 윤은지가 16분56초76의 기록으로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1만m에 출전한 팀 주장 김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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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때 패전처리 투수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 대선 출마 선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한 번은 민심에서 졌고 두 번째는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다.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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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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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전북 임실군의회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전북 임실군의회가 지난 11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 군민들을 돕기 위해 영덕군의회를 통해 컵라면와 요구르트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장종민 의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분들께 구호물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임실군의회도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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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대응 본격화… 10조 ‘필수추경’, 기준금리 발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 이번 주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기준금리 결정 등 주요 경제 당국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13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산불 등 재난 대응, 통상 대응·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담은 추경 예산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정부는 “다음 주 초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10조 추경안은 통상 대응·AI 경쟁력에 3조~4조 원, 서민·소상공인 지원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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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선주 대상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영덕군이 최근 강구수협 회의실에서 외국인 선원 채용이 많은 정치망협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외국인 선원의 숙련기능인력 전환 요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외국인 인재 유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함으로써 지방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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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음주운전 ZERO 1000일 기념 캠페인 개최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음주운전 미발생 1000일을 맞아 전 직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지는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울진해경은 지난 2022년 7월 17일 이후 단 한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는데 이를 위해 순회교육, 사례 공유, 알림톡 서비스 등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왔고 그 결과 '음주운전 ZERO 1000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켐페인에서는 △가상 음주 체험장 운영 △울진군보건소와 협업한 청년 정신건강 사업 및 음주 건강진단 △'음주운전 ZERO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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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집’
벚꽃이 흐드러졌다. 붉은 영산홍 꽃망울도 곧 터질 태세이다. 어제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직원들과 모전천 벚꽃나무 아래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봄을 만끽했다. 봄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한껏 받았다. 4월이 되면 경찰에서는 지역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정기 점검한다. 지킴이집의 위치가 적정한지, 지킴이집 로고 표지물이 깨끗하게 부착되어 있는지, 지킴이집 운영자들께 지킴이집의 역할과 사례를 말씀드리고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신속히 인계해 달라고 당부드리는 것이다.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아동보호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문구점·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