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주봉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의 국가재난 지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3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소나무재선충병은 국내 산림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병해충으로, 감염된 소나무를 빠르게 고사시키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국립공원·금강소나무림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그러나 현행 법체계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근거가 없어,
전 국토의 자연환경에 대한 가치를 평가해 등급화한 ‘2025년도 생태ㆍ자연도 정기고시’이 발표됐다.환경부는 9일 ‘2025년도 생태ㆍ자연도 정기고시’을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생태ㆍ자연도는 전국의 산ㆍ하천ㆍ내륙습지ㆍ호소ㆍ농지ㆍ도시 등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등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여 1~3등급 지역 또는 별도관리 지역으로 표시한 지도다. 별도관리 지역은 등급평가 외의 지역으로, 국립공원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4월 1~ 5일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 자동차 야영장 추첨제 접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 과열을 예방하고,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해 연중 2개월 단위로 추첨제를 실시한다.추첨 미신청 영지나 결제 지연 등으로 취소된 잔여석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다음 추첨제 일정은 6월 1~5일 진행한다. 기타 문의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알림마당 또는 소금강분소를 찾으면 된다.김경목 기자 [email protected]
의성 산불이 25일 천년고찰인 고운사를 집어삼켰다. 고운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송으로 옮겨간 산불은 오후 6시쯤 주왕산 국립공원 경계 4㎞까지 번지면서 주왕산 국립공원도 산불에 노출될 위험한 상황이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5시5분쯤 모든 시민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전방위로 확산돼 안동에 이어 청송까지 번지고 있다.이날 오후 화마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가 있는 의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가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속리산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입산 통제 탐방로는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 등 13개 구간이다. 자세한 통제 상황은 속리산 국립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통제 구간을 무단출입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인화물질을 반입하거나 흡연하면 최고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동준 속리산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건조한 기후에선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탐방로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류양식 분야 제도 건의 사항을 해수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해수부는 돌산읍 신복리의 저수온 피해어가를 방문해 저수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수산물 정부 수매제도 개선, 가두리 양식어업 감축사업 등을 제시했다.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전남도에 이상 수온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출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기후변
중부뉴스통신 = 인생의 특별한 추억을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해요 예식 장소 확대로 선택의 폭 확장- 9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 국립공원 명소 5곳 예식 장소 이동
소백산이 북부·중부권 국립공원 중 가장 뛰어난 탄소흡수능력을 보이는 등 충북의 3개 국립공원이 국가 탄소저감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70년 속리산국립공원 지정이후 50년이 넘는 지역자연자원 보전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립공원연구원의 `국립공원 육상생태계 탄소저장 흡수량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소백산국립공원의 연간 생태계 순 탄소흡수량은 총 32만5225톤으로 조사됐다. 소백산보다 넓은 면적의 설악산을 뛰어넘는 규모로 북부권 국립공원 중 1위다.생태계 순 탄소흡수량은 식물들이 광합성을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3월 한 달간을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국립공원 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은 온화한 날씨로 탐방객이 늘어나고 초목이 여전히 메말라 있는 시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실제로 지난 2023년 3월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발생한 지리산 산불도 이상기후에 따른 매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이 빠르게 확산돼 국립공원 내 128.5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방지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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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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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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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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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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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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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분무기 부품 생산 공장에서 31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7억3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 35분쯤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의 분무기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49명, 장비 19대를 투입,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51분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공장과 창고,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3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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