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열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열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40여 분 뒤인 오전 10시 45분께 완전히 화재를 진화했다. 불이 나자 근로자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진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애리조나주 선거 사무실에 총격이 가해졌다고 24일 악시오스 등 외신이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사무실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 창문이 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총성이 밤새 총성이 들렸다는 주민들의 신고도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사무실에 있었던 사람은 없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애리조나주 민주당 선거 관리소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이 건물에서 일하는
경북 영주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영주시 장수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27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오전 7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돈사 1동 일부가 타고 새끼돼지 1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돈사 내 설치한 보온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지난 2021년 12월 14일 오후 5시19분께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당시 지진은 1978년 공식 관측 이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크고 한반도 전체로는 11번째로 강한 규모의 지진이었다.제주 전역에서 큰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규모가 컸지만 바다에서 발생한데다 단층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움직이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나 건물 붕괴 등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큰 규모의 지진을 처음 겪은 도민들은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진원지와 가까웠던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이 결국 침몰했다. 다행히 선원들은 화재 초기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불이 난 제주선적 15톤 근해채낚기 어선 ㄱ호가 새벽 3시 41분쯤 침몰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지 9시간 40여분 만이다.해경 관계자는 "ㄱ호의 큰 불길을 잡았지만, 풍랑주의보 등 현장의 기상이 악화되자 기상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던 중 ㄱ호가 침몰했다"고 설명했다.사고 해역에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
울릉도 일주도로에 하루 만에 또다시 대형 낙석이 떨어졌어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22일 오후 8시 37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도로 삼선터널 주변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35t의 낙석이 도로를 덮친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곳이다.울릉군은 도로에 떨어져 내린 돌과 흙이 약 200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낙석 사고에 따른 인명·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군은 삼선터널 일대 양방향 일주도로를 통제하고 날이 밝으면 정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남부지방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 강수량 신기록이 나왔고 울산에서도 최대 28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십 건의 관련 신고가 경찰과 소방 등으로 접수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1시15분께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20일 오후 1시부터 21일 오후 9시30분까지 울산에서 온산 282.5㎜, 장생포 258㎜, 울기 233.5㎜ 간절곶 231.5㎜ 등의 강수량
- 피해 발생한 곳에 대해 즉각적 응급 복구 완료- 가을비로 가뭄, 녹조, 고수온 피해 해결 기대포항시에 20일부터 22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130.4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지난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21일 새벽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전부서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재난이 예상
추석 연휴 기간 제주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7분께 서귀포시 소재 한 호텔에서 투숙객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천에서 온 관광객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호텔 5층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5시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7분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850여 만원 상당의
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화재현장을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경감에 기여한 공로로 압량초 김민서 양에게‘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최초 화재발견자인 김민서 양은 지난 8월12일 오후 7시 20분경 압량읍 소재 한 아파트를 지나던 중 평소 절친하던 친구의 집 베란다 실외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친구에게 화재사실을 알렸다. 이후 친구의 부모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했고,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화재는 진화됐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민서 양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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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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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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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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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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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과 암참 제임스 김 회장, 에너지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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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사각지대의 발굴
올해 우리 도내의 폐업 여관 등에서 여러해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백골시신이 발견되는 복수의 사건이 있어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그리고 이와 유사한 사례들은 비단 우리 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과거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는 이런 일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우리가 모르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가슴아픈 일들을 보며 공무원으로서, 특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답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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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김녕로컬푸드센터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재탄생
제주시는 농촌유휴시설인 ‘김녕로컬푸드센터’를 지역특산물인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제조‧판매시설로 리모델링해 청년 등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협약 국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화 사업이다.시는 지난 1월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을 추진,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공유주방을 통한 지역특산물 제조 및 가공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리모델링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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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2동 주민자치 공모형 프로그램 『내가 피카소할매다 어르신 미술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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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호2동에서 2024년 9월 주민자치 공모형 프로그램 『내가 피카소 할매다! 어르신 미술교실』을 개강했다.『내가 피카소 할매다! 어르신 미술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근육을 자극하는 다양한 영역별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개설됐다. 수업에 참석한 어르신 수강생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었고 앞으로 수업시간이 너무나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어르신 미술교실 수업은 9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하고, 이후 수료식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호2동은 앞으로도 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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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가족과 함께 꿈꾸는 튼튼 동화 속 건강 음악회’참가자 모집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가족과 함께 꿈꾸는 튼튼 동화 속 건강음악회’ 참가자 7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0월 19일 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 및 영양교육실에서 오전 1회, 오후 2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음악회 및 과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후 어린이는 건강체험관에서 체험형‧놀이형 건강교육을 받고, 보호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에서 바이오그램 장비를 활용한 건강측정 체험과 영양교육 및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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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소 위생관리, 제주도가 직접 살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합동점검은 제주도가 주관하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양 행정시 위생부서, 보육부서, 보건소 공무원 등 총 25명이 참여한다.제주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9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