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울산시는 현재 지방정부는 비상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16일 청사 7층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비상상황 속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생과 지역안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행정·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기업지원시책 적극 추진, 투자기업 관리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지원, 안전관리 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