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광산으로 사용되던 지하 공간을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그 지상을 직접 점유하는 것과 동일한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3일 ㄱ회사가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사용했다며 국유림관리사무소장이 ㄱ회사에 부과한 4,000만원의 변상금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ㄱ회사는 과거에 활석광산으로 사용하던 국유지의 지하 공간(깊이 약 700
공매입찰에 참가해 낙찰자로 선정되었으나 계약을 불이행 6개월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위반행위의 동기·내용 및 횟수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면 그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처분청이 계약불이행을 사유로 한 6개월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을 취소하고 3개월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으로 변경했다.북한이탈주민으로 세관공매를 생계수단으로 하던 ㄱ씨는 2024년 ㄴ세관이 실시한 전자입찰공매에 참가하고자 지정된 보세창고를 방문 공매물품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부동산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일부는 해외자금을 불법 반입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대상에는 주택뿐 아니라 최근 거래량이 증가한 토지, 오피스텔도 포함했다. 이상거래는 총 557건을 확인했다. 이 중 282건에서 433건의 위법 의심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유형별로는 △해외자금 불법반입 77건 △무자격 임대업 15건 △편법증여 15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 7건 △거래금액 및 계약일 거짓신고 60건이다. 이들은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이 경찰 고위 간부 중 처음으로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공개 비판했다.배 청장은 6일 오전 9시 41분쯤 경찰 내부망 온라인 게시판에 '초유의 비상계엄상태…우리 경찰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배 청장은 이그르에서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발령을 떠올리며 처음 든 생각과 느낌을 '깜놀'과 '황당'이었다고 전했다.자신을 자유주의자와 법치론자라고 밝힌 배 청장은 "관료 탄핵과 예산 삭감은 권력 분립을 위해 헌법 내재적으로 예정하고 있는 수단들이고, 설령 탄핵과
이광희 의원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계엄 당시 경찰과 행정안전부의 위법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계엄 상황에서 경찰이 국회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과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폐쇄를 의도한 행위를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불법적 행위로 규정했다.이광희 의원은 이날 경찰청 직무 대행에게 "국회를 경호하는 국회경비대는 국회법 제144조에 따라 국회의장의 요청과 국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통해 파견된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다"며, "그럼에도 경찰 병력이 국회 경내에 허가 없이 진입
경남·울산기자협회가 여론조사기관 KSOI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울산과 경남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20일 조사한 결과, 지난 3일 비상계엄을 발령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56.8%로 가장 많았다. 반면, 합법적인 계엄 조치라는 의견은 30.2%에 그쳤고, 일부 여당 정치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은 8.4%에 불과했다. 즉, 경남과 울산 시도민 65.2%는 ‘비상계엄’이 불법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위법 여부에 대한 인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경
#1. 외국인 국적의 한 부부는 서울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를 53억원에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남편은 본인이 대표인 법인에서 돈을 빌렸고, 부인 역시 남편 회사에서 자금 일부를 차용했다.아파트값 60%를 특수관계 법인에서 빌린 돈으로 낸 데다, B씨는 부모에게 편법증여를 받은 것으로도 의심돼 국토부는 이들 부부를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및 편법증여 의심으로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이상거래를 기획 조사한 결과 위법 의심거래 282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소재지변경을 위해 정관변경인가를 신청했음에도 소재지 변경과 관련이 없는 사업계획 등이 설립취지에 적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가를 거부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정관변경 인가신청에 대해 설립인가된 취지에 적합하지 않고 타 부처 소관 검토사항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신청을 반려한 주무부처의 처분을 취소하고 다시 인가여부를 검토 처분할 것을 명했다.사회적협동조합이 그 정관을 변경하려면 총회 의결을 거쳐 주무관청의 인가를 받아
상주시는 지역 내 자동차관리사업과 불법 정비업체에 대해 상주시와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합동으로 지도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실시하며, 상주시 지역내 자동차관련 정비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등록하지 않고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는 행위 △정비작업범위를 초과해 정비하는 행위 △정비작업 전 견적서 등 작업범위에 관한 사항 안내 △국토부 정비이력 전송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를 대상으로 관계 법령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를 열고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 계엄 선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위법'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7분 긴급 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국회에는 경내를 진입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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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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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원 확정
보성군은 12월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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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교수 김경수 "남해안 일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을"
1억 년 전 진주와 사천·남해·하동 등 남해안 일대는 어떤 환경이었을까. 현재까지 나온 다양한 화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해안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고기·잠자리·딱정벌레 등 여러 곤충과 수생식물, 양서류, 악어 같은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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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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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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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3학년 모든 학생이 1개 이상의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 바이오 인재임을 증명했다.  바이오식품과 3학년 16명은  1개 이상의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물론 다수의 학생들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식품가공기능사 등 3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학생들은 전공 관련 자격증 외에도 정보기술자격자격 등을 추가로 취득하며 정보기술 역량을 강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서의 준비를 마쳤다.특히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식품가공기능사, 정보기술자격, 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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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대한민국'…노인연령 상한 논의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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