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내년에 제주 입항이 예약된 국제크루즈는 총 344회로, 크루즈 관광객 약 8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제주 입도 크루즈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2016년의 120만9106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제주의 크루즈 관광객은 2016년 정점을 찍은 후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5년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올배보다 8.4% 늘어난 총 2159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문화 분야는 전년도 보다 51% 늘어난 616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어 보전과 아트플랫폼 조성 등 지역 고유문화 발굴과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211억 원,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등 문화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102억 원을 투자한다. 또 탐라문화제와 제주국제관악제 등 문화행사 개최와 지역 특성화 사업에 125억 원을 편성해 문화로 즐기는 제주를 실현한다.특히 민선 8기 공약인 '제주형 예술인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다.우연히 제주시 아라동 성안교회 인근을 지나는데, 잎이 다 떨어진 왕벚나무 가로수 기둥에 형형색색의 옷이 입혀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초록, 빨강 등의 바탕에 별과 크리스마스트리 등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문양의 스웨터가 나무를 둘러싸고 있어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잎을 모두 떨궈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가로수에 따뜻한 옷을 입혀줘 보는 사람들도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성안교회 성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회 주변 100여 그루의 가로수에 따뜻한 니트를 입혔다고 한다.‘가로수들
제주 서쪽의 작은 마을 한림읍이 렌즈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제주 미디어교육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주민센터 1층 한수풀갤러리에서 ‘제주를 보다, 재주를 담다’를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제미인 회원 23명은 전시를 준비하며 한림읍 마을 풍경과 이야기를 사진 50여 점에 담아냈다.회원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포구, 밭담, 오일장, 길 위의 말, 비양도를 품은 바다, 석양, 마을 골목길, 생명을 품은 초록, 금악 등 소소하지만 생생한 마을의 풍경을 기록했다.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생태적 전환과 제주통섭서원’을 주제로 2025년 첫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세계적 석학인 최재천 교수의 생태계 연구 경험과 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의 소양을 향상시키고, 기후위기 시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제주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제주 방류를 성공적으로 이끈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새해 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 수학여행단과 전지훈련단 등 단체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제주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위기를 도전·대도약의 기회로’를 주제로 제주관광 위기 극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관광수요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제주관광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관광 부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수소자동차 구매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연내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제주도는 지난해 11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혁신산업국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수소차에 대한 민간 보급 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자가용 수소차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다.정부는 지난해 자가용 수소차 국고보조금으로 대당 2250만원을 지원했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는 지자체 보조금으로 적게는 1
제주를 찾는 많은 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 그중에서도 대정읍 제주 영어교육도시 단지는 그런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다.곶자왈 도립공원의 생명력과 모슬포 항이 주는 여유로움, 그리고 택지지구의 현대적 편리함이 공존하는 이곳은 제주의 자연과 도시적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자리한 보성리 단독주택은 자연과 건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사례다. 자연을 끌어들이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놓치지 않은 이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제주의 삶을 재해석하는 무대로 기능한다.곶자왈과 함께하는 설계집은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의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해외 주력시장인 중국인 관광객은 20~30대 비중이 70%를 웃도는 등 MZ세대 개별여행객이 대세로 자리잡은 추세다.관광객 구성 변화로 제주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나 소비액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제주 관광경기의 지속 성장을 위해 내.외국인 시장과 연령.계층별로 차별화된 유치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한국은행 제주본부 박동준 팀장과 이유경 조사역은 23일 발간된 지역경제보고서 12월호에 '엔데믹 이후 제주지역 관광경기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여건 점검' 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전년 대비 8.4% 증액된 총 2,159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분야별로는 문화 616억 원, 체육 369억 원, 교육 1,174억 원이 투입된다.2025년 문화 분야에 616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규모로,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문화예술 활동 지원, 예술인 복지 증진 등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제주어 보전과 아트플랫폼 조성 등 지역 고유문화 발굴과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211억 원,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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