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하수도 요금이 2025년 1월 고지분부터 15% 인상된다. 시는 장기 경제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수도 요금을 2017년부터 동결했으나, 하수처리비용 상승, 하수처리시설 확충 재원 마련 등을 고려해 8년 만에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특히 2023년 원주시하수도사업 결산 결과, 하수 1㎥당 처리비용은 2,167원인데 비해 사용료는 605원으로, 요금현실화율이 27.9%에 그쳤으며, 전국 평균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45.6%보다 17.7%p나 낮은 수치이다.하수도 요금 인상은 2025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