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91.7%로, 조사 대상 38개국 중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년 대비로는 1.9%p 하락하며 하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98.7%까지 치솟았던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이후 3년 연속 감소했으나,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부동산 시장이 다시 반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