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간 단일화 담판이 불투명해 졌다. 조전혁 예비후보 측 부상일 수석대변인은 11일 안양옥 예비후보의 단일화 담판 제안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해야”한다고 밝혔다.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 예비후보가 조 예비후보에게 단일화 담판을 제안했다고 본인의 SNS에 글을 올렸다”며 “하지만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바 없는데다 자칫 다른 예비후보들을 갈라치기 하거나 밀실야합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고 말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전했다.앞서 안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이어 2030년 개항 예정이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지역의 각종 현안과 관련, 결단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주목된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대구시 각종 현안과 갈등을 처리해가면서 이젠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당단부단 반수기란, 즉 결단을 내려야 할 때 머뭇거리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한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의 언급은 그가 전날 밝힌 "대구경북신공항 군위
몇 년 전 가지산 석남사 상가의 원준이 할매한테 1990년대 초 이맘때 행정마을 사람들 10여 명이 소캐버섯인 줄 알고 야생버섯을 먹고는 집단 중독되어 언양 큰 병원에 입원하고 전국 방송에도 나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캐’는 ‘솜’의 경상도 지역 말인데, 소캐버섯은 버섯도감에는 없고 국어사전에 솜 모양의 버섯이라고만 나와 있었다. 그러다가 김정한의 단편소설 에서 다음 글을 찾았다.‘그중 제일 익숙한 것은 역시 가동댁이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까투리처럼 그 산을 싸다닌 만큼, 어디는 어떻고, 어디는 무슨 버섯이 난다
2024년 09월 07일 17시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에서는 고려무용단 초청공연이 있었다.본 기자는 봉산문화회관 노태철 관장의 초대에 따른 공연 취재와 관람기회를 얻었다. 또 본인의 중앙아시아 역사에 대한 관심, 특히 1937년 스탈린에 의한 고려인 강제이주와 이후 동포들의 삶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아울러 우리 팀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팀의 한국 초대공연에 몇 차례 참가한 바 있다. 평화통일시민연대의 공동대표로서의 입장도 있고. 2022년 타쉬켄트 현지에서의 연습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서의
4년차 직장인 김모씨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로 받은 식용유선물세트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다. 온라인 판매가 절반이 되는 가격에 판매 글을 올리자 곧바로 거래하자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김씨는 “혼자 살다보니 명절 때마다 받는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며 “소액이지만 쏠쏠하다”고 말했다.추석선물을 주고받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중고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명절선물 되팔이도 서서히 활발해지고 있다. 선호하지 않는 선물이나, 불필요한 선물을 되파는 짠테크
`디카 시' 강좌를 듣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보고 5행 이내로 지은 시를 디카 시라고 한다. 처음 들어보는 외계어 같은 용어에 순전히 호기심으로 등록했다. 선생님께서는 거시적 보다는 미시적인 안목으로 시의 소재를 찾아내야 하고, 찰나의 현상에서 삶이나 내면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사진 50%, 시 50%의 비율로 사진을 보면서 글을 봐야 한다고도 하셨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디카 시의 발상지라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시를 지으려면 우선 사진이 있어야 한다.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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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술술 읽고 반듯하게 쓰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반세기 전에 그렇게도 잘 쓰던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의 선진국 교육환경에서 한자는 왜 이런가? 조금만 깊이있게 자료를 찾으면 늘 한자가 나온다. 박물관에 있는 유물의 글을 읽지도 못하고, 뜻도 모른다. 추사체도 글자모양만 본다. 내가 만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한자에 능숙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어릴 때부터 한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된다는 당위성만 강조했다.요즘 어떻게 어린 아이에게 한자를 공부시킨단 말인가? 한글도 쓰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천지인을 조작하는 시대인데. K-문화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와 중요성을 알리고 비문해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2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비문해자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말한다. 진흥원은 빈곤, 성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이나 결혼·이주 등으로 우리말이 어려운 외국인이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도록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표어 아래 행사를 추진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해의 달 선포식과 함께 ▲학습자의 성
추석 연휴 때마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범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며 동물 유기가 형사처벌 대상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동물 유기가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하고 혐의 입증이 어려워 법 적용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 믹스견인 깜이는 추석 직전 중구 일원에서 구조됐다. 주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온라인에 깜이를 찾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이들이 깜이가 구조돼 울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고, 깜이를 찾는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의 공정에 대한 열망을 담은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에 글을 올리며 "청년들은 누구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본다"며 "청년 여러분은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동반자"라고 강조했다.이어서 윤 대통령은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땀과 열정이 바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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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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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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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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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회 연금복권720+ 추첨시간 및 당첨확인]...로또 당첨번호 조회![종합]
제230회 연금복권 720+ 추첨일인 목요일을 맞아 추첨시간 및 구매가능시간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제230회 연금복권 702+ 추첨은 목요일인 9월 26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연금복권720+ 구매 마감 시간은 목요일 오후 5시까지며 이후에는 해당 회차 연금복권720+을 구매할 수 없다. 단, 다음 회차 연금복권720+은 구매가 가능하다. 9월 19일 추첨한 제229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1조 441510번이다. 이번 229회차에서는 1명의 1등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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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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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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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한계, 김건희 여사 대국민 사과 필요
국민의힘 친한계 인사들이 이르면 이번 주 진행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김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1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실시를 겨냥한 야권 내부의 공동전선에 구축되는 데 대해 "대중적 분노가 어느 정도 올라오고, 그게 어느 정도까지 여론을 움직일 것인가가 큰 변수가 될 것 같다"며 "그쪽 진영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제일 약한 고리라고 보고 그걸 집중 공격하는 것 같은데 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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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 무죄 선고 확신 "정치 검찰 엄히 꾸짖어주시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들어 이재명 대표의 1심 무죄 선고를 확신하고 있다. 다만 중형이 선고된다면 국민 여론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내심 긴장하며 물밑 후속 대책도 준비하는 기류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단일대오로 이 대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현재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신도시 비리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는 내달 15일, 위증교사 혐의는 같은 달 25일 이뤄진다.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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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3천호 공급
LH는 오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11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0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21호이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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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은 누구?… 이재명 41.2% vs 한동훈 19.3% '두배 격차'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21.9%포인트 차로 앞서며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창간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1.2%가 이재명 대표를, 19.3%가 한동훈 대표를 꼽았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격차는 21.9%p로 두 배 이상이었다.이어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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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한덕수 총리, 대통령에 대한 충정 아름답다고 해야 되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충성심이 눈물겹도록 '아름답다'라며 비틀었다.조 대표는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총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기자회견 하실 때 사과도 하셨다. 그 정도면 국민께서 이해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지점에 대해 "대통령에 대한 아름답다고 해야 되냐"고 어이없어했다.조 대표는 "국무총리가 먼저 귀를 기울일 목소리 목소리는 대통령의 격노 목소리가 아니라 국민 목소리"라며 " 지금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