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생김새나 성품은 부모의 유전자에 정해지지만 삶의 과정은 시시각각 변한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조용한 가운데 빛나며 말하지 않아도 멀리 퍼져간다. 잘생겼다, 이쁘다는 별개이고 지혜롭게 보인다가 맞는 표현이다.웃음의 크기도 다르다. 거짓을 싫어하고 먼저 하는 배려는 친해지고 싶다는 고백을 듣게 될 것이다. 가난한 행복을 꽃피우고, 신 앞에 무릎 꿇는 겸손함은 그만 아는 비밀이다. 대충이 없는 바쁜 세상에서 착하다는 것은 공격의 대상이 되며, 은근한 따돌림을 겪을 수도 있다. 빈틈을 보이면 친구에서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메마른
광양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2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몇 가지가 달라졌다. 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이 경유, 휘발유, LPG를 포함한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됐다. 또한,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되고, 신차 구매 시 50%를 추가 지원한다는 점도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과의 차이점이다.변경사항을 반영한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노후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특히 올해는 사업 지원 대상이 확대돼 기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은 물론 가스 등 모든 연료를 포함한 5등급 차량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기존과 같이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도 신청 가능하다.또 총 중량 3.5t 미만 배출가스 5등급
알레시 미흘 체코 중앙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이 두려워할 대상이 아닌, 연구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흘 총재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반과 경제적 영향에 관한 연구는 중앙은행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독특한 기술은 다른 암호화폐 자산과 함께 묶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미흘은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연구하고 그것이 구축된 기술을 탐구해야 한다. 비트코인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 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지구의 내부 핵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덜 견고하다.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서 지구 중심부 근처의 구조적 변화를 감지한 것처럼 지구 내부 핵의 표면이 변화하고 있을 수 있다.내부 핵의 변화는 오랫동안 과학자들에게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회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및 전 CEO인 창펑 자오가 최근 불거진 바이낸스 매각 루머를 일축했다.17일 코인텔레그래프, 더블록 등에 따르면 창펑 자오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아시아 일부 경쟁사들이 바이낸스 매각설을 퍼뜨리고 있다”며 “바이낸스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유력 투자자들은 항상 바이낸스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향후 한 자릿수 비율 범위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이 헤도 루머는 한 경쟁사의 전략적 홍보에서 비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13일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비수도권 창업 활성화법’을 대표 발의하며, 창업 지원사업에서 비수도권 지역 기업을 우대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았다. 이번 법안은 지역 간 창업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원 대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비수도권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2024년 국정
친절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공직자로서 민원인과 소통할 때 친절을 실천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여는 작은 손길이 된다. 친절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예의나 공손함이 아니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나는 친절이 공직자의 본질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민원인들은 단순한 '업무'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 또한 각자의 사정과 감정을 가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주는 친절은
울산 동구는 2월 26일 오후 3시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중소규모 사업장 경영 책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했다.동구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기업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은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환경이 열악한 중·소 규모 협력업체 경영 책임자에게 산업 안전보건 관리 업무에 대한 예방 교육을 해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이날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안전보건 관
제주시는 거리 등에 밤샘 주차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화물자동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다.차고지가 아닌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서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들로 인해 야간 운전 시 시야 방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민원이 이어지는 실정이다. 밤샘주차 단속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위반 시 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심재국 평창군수,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난 4일, 서울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주모의 역사 살롱] 매카트니 일기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화부 게임 컴플렉스 설립 추진한다
정부가 앞으로 게임 컴플렉스 설립 및 AI 활용 게임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향후 10년간의 문화 정책 중장기 방향 및 정책 과제 등을 담은 중장기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화부는 이날 '문화한국 2035'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확산 및 사회갈등 심화, 공동체 해체, 사회위기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대전환을 가져오게 될 인공지능 시대가 급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 정책 틀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성군, 로컬관광 성지로의 입지 자리매김
홍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S등급 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단계 전국 DMO 12개소 중 유일한 성과로 홍성군의 지역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홍성DMO사업단은 홍성 관광 거버넌스 ‘관광통‘과 함께 2020년부터 지역관광 현안을 발굴해 체험활성화를 위한 ‘머물러’,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터-무늬’ 안전하고 깨끗한 캠핑 차박을 위한 ‘캠핑 챌린지’ 사업을 진행하는 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 동구,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촉식 개최… 본격 활동
김만식 기자 = 대전 동구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 트램 3월 말 첫 삽, 단계별 교통 대책 가동
김만식 기자 = 대전시는 시민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3월 말부터 본격 착공하는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與 '공수처장'·野 '검찰총장' 맞고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및 석방 '후폭풍'이 수사기관의 '상호 고발전'으로 이어졌다.하나의 수사기관이 정치권에 의해 검찰과 공수처라는 조직으로 갈라진 후 이제는 서로의 수장을 수사해야 하는 상황을 맞하게 된 것이다.여야는 10일 윤 대통령 구속과 석방 과정에서 각각 불법 행위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안군‘군민과의 대화’성황리에 마쳐
문음미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10일 삼향읍을 끝으로 9개 읍면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군민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도, 부여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
김만식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부여군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 활동을 펼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엄마순찰대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