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제철 과일과의 경쟁으로 가격이 하락된 만감류의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4년산 만감류 가격이 2월에는 월 평균가 전년 대비 16~ 19% 하락하기 시작해, 3월에는 천혜향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27% 하락해 3kg당 1만4569원, 한라봉은 전년 대비 21% 하락해 3kg당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만감류가 대형마트 소비 부진 및 도매시장 경락가 하락으로 발주량이 감소하다 보니, 일부 선과장에서는 10일 걸리던 선과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