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 시장내 제법 입소문이 난 한 식당. ‘마약△△’이란 간판이 눈길을 끈다.하지만 ‘마약’이 사회적 문제화 되면서 이런 단어를 식당 등의 간판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이처럼 식당 간판, 메뉴 등에 사용하는 ‘마약’ 용어를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법률이 시행됐지만 정부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7월부터 간판과 메뉴 등에 마약,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 성분이 들어간 용어 사용 금지를 권고하는 ‘식품표시광고법’이 시행됐다.뛰어난 맛, 중독적인 맛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