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재점화됐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던 제2공항 계획을 무덤에서 다시 꺼내어 갈등의 불씨를 지핀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제2공항으로 이익을 볼 세력은 대형건설사, 토건기득권, 부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국토교통부 항공관료들, 그리고 투기 세력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의 탐욕에 편승해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꾀한 것으로, 이는 전형적인 ‘나쁜 정치’다. 이런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서의 '제주도의 시간'이 곧 시작될 전망이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을 요청했다.당초 1월 말 정도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로 인해 지연됐던 절차가 이제 시작되는 것이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제2공항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사를 최근 선정했는데,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유신'이 선정돼 계약 절차가 진행중이다. 각종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내는 것이다.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제주녹색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오영훈 지사는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제주도정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관련한 주요 방침을 공개하라"고 강력 촉구했다.논평은 "제주녹색당은 2015년 11월 제2공항 입지가 성산으로 선정되었다는 발표가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의 환경 수용력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부터 기상과 조류 등 안전성 문제, 입지 선정 과정의 데이터 오류와 절차적 문제 등 제2공항 건설은 너무나 많은 문제를 보여
제주 시민단체가 제2공항 갈등을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요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 기각 판결을 내린 직후 성명을 내고 "제2공항 계획에 불을 지핀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제
15시간전
제주 제2공항의 밑그림을 그리는 기본설계가 착수됐다.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제2공항 기본설계 용역사로 ㈜유신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 입찰에 따른 낙찰금액은 247억원이다.㈜유신과 함께 용역 분담업체로 한국종합기술,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도화엔지니어링, 제이피엠, 인트랜 등 5개 업체가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한다.기본설계는 총사업비 5조4532억원이 투입되는 제2공항의 기본 틀을 짜는 것으로 1단계로 연간 1690만명의 여객처리를 목표로 한다.내년 하반기까지 18개월 동안 진행되며, 규모와 시설물 배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기본계획 설계 용역사 선정이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해 12월 27일 '건설엔지니어링사업 집행계획 및 평가자료 제출에 관한 공고'를 내고 용역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입찰 방법은 경쟁입찰, 국제입찰, 전자입찰, 총액입찰, 종합심사낙찰제 등 2단계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1월 13일 기술
제주녹색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환경영향평가 준비단계부터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그 모든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녹색당은 최근 제주 2공항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할 용역사가 선정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오영훈 지사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환경영향평가의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제주도정의 주요 방침을 공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산강유역환경청, 수돗물 안정 공급 협의회 제주 개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2025년 상반기 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를 27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는 광주‧전남‧제주지역 26개 지자체의 수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기구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도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정책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가뭄‧사고 등 위기대응 방안 △수돗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그린란드에 점령군 보내나…초대 안했는데 美 관료들 막무가내 방문
J.D 밴스 미국 부통령 부인을 포함해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그린란드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 총리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이 이들의 방문에 대해 "매우 공격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 긴급 지원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마사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한 노사합동 현장 점검 실시 “고객과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토요일 노사대표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점검은, 겨울철 습설로 훼손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를 식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본관 건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노사 대표는 해빙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00억원 이자 캐시백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지역 신보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해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환대출이다.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일로부터 1년 동안 낸 이자 중 2%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무사회, 회원 대상 산불피해 성금 모금 시작…내달 4일까지
한국세무사회가 최근 발생한 경북과 경남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재난구호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으로 퍼지면서 전국 각지의 산림과 민가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세무사회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피해가 큰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성 높은 전문자격사인 세무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성금 모금 기간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이며, 모금 방법은 무통장입금(하나은행 81
Generic placeholder image
4월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인천 57개 도서관서 290여개 프로그램 운영
26분전
인천시가 제3회 도서관의 날 및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선정됐다. ‘묻다’라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를 활용해 도서관이 지식을 얻는 공간이자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인천시 소재 57개 공공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총 29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및 체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과원, 가평군·동두천시 중소기업 노후생산 설비 현대화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평군, 동두천시와 함께 ‘2025년 중소기업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사업은 가평군과 동두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6개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분야는 ▲ 노후화된 생산설비 교체·업그레이드 ▲ 생산설비 정보화시스템 구축 ▲ 전문가 진단을 통한 파손원인 진단과 해결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