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고교 교사 93명을 대상을 고교학점제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제도가 학교 현장에서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제주교사노조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부의 준비와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변화된 고1 출결처리 방식이 수업운영에 지장 초래'라는 응답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덧붙였다.교사 노조는 고교학점제는 현행 담임제도와 상충되는 출결 시스템이다. 담임제에서는 학생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헌법 재판관 '9인 완전체'가 아닌 '8인 체제'에서 이뤄지게 됐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
23시간전
올 들어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도내 숙박시설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내 숙박시설의 객실 공급 과잉 사태를 초래, 영세 숙박시설은 물론 중·소 호텔까지 경영난을 겪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도내 숙박시설은 7600개소, 객실은 7만8772개에 달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5632개소, 7만4064객실에 비해 1968개소, 4708객실이 증가한 것이다.더구나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018년 관광객 수를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성인이 된 대학생들의 첫 MT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신입생들은 ‘성인’이라는 해방감과 함께 음주를 즐기게 되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음주 습관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표적인 질환은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이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주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술을 마신 뒤 곧바로 눕거나 소위 ‘토마토’처럼 습관적으로 구토하는 등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발병할
경남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5년간 경남에서는 총 930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였고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 사이에만 63.7%인 593건이 발생했다. 특히, 경운기 사고가 561건으로 농기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사고는 종종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수 있어, 모든 농업인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경남소방본부는 영농철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구글 딥마인드는 인공일반지능의 안전 접근 방식에 대한 포괄적인 논문을 발표했다.2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145페이지 분량의 딥마인드 논문은 AGI가 오는 2030년까지 등장할 수 있으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를 구체적으로 정의하지는 않지만, '인류를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실존적 위험을 예로 들며 경고했다. 딥마인드는 "우리는 10년 내에 예외적인 AGI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뛰어난 AGI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과 같은 메타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재점화됐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던 제2공항 계획을 무덤에서 다시 꺼내어 갈등의 불씨를 지핀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제2공항으로 이익을 볼 세력은 대형건설사, 토건기득권, 부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국토교통부 항공관료들, 그리고 투기 세력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의 탐욕에 편승해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꾀한 것으로, 이는 전형적인 ‘나쁜 정치’다. 이런
박원배, 제주연구원 부원장 최근 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지속 가능한 미래’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미래 세대의 필요를 저해하지 않는 발전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이자 새로운 발전의 패러다임이다.물은 모든 생명 유지에 가장 기본 요소로,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해 관심 및 강력한 행동이 촉구된다. 특히 제주는 일상에 필요한 물의 약 96%를 지하수에 기반하고 있다. 단일자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자원 고갈과 환경·경제의 문제, 사회의 불안정 초래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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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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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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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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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투자자는 ‘하락장’에 투자한다… ‘돈 순삭’ 서학개미 피눈물
미국의 상호관세 악재 여파로 최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서학개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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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 8일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에서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정호 명예교수를 모시고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담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MMPT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명상‧ 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 등 실습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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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 산불 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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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이음시티는 적법한 공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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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는 4월 14일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11개 도시의 시장 또는 부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제5대 협의회장인 김동근 시장의 주재로 ▲남양주시의 ‘근린생활시설 신‧증축 대상 시설 완화’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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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UNDP ‘제너레이션17’에 청년 리더 5명 합류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17은 삼성전자가 UNDP와 함께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