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림청과 함께 울주군 온양·언양 산불 화재 피해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헬기를 이용한 산불 진화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송전탑 주변 벌목 강화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31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22일부터 엿새 동안 1000㏊에 가까운 산림과 주택, 사찰 등을 집어삼킨 울산 온양·언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보던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와 협업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하겠다. 단기적으로는 피해자 생계 지원에 힘쓰고, 장기적으로 산불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