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2일 일본 나가사키현 관계자들이 부산항을 방문해 육상전원공급설비 관련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나가사키현은 국제해사기구, 유럽연합,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항만에 AMP 설치를 검토 중이다.방문단은 부산항 AMP 설치 현황, 운영 및 관리 노하우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부산항 운영 전반에 관해 여러 가지를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AMP는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화물 하역작업을 하는 동안 화석연료를 사용해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