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덮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한순간에 집과 일터를 잃고 절망에 빠진 이들을 위해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주저 없이 손을 내밀고 있다. 돈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지는 성금, 생필품보다 따뜻함이 담긴 물품이 안동으로 향하고 있다.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은 수많은 이들의 정성은 지금, 꺼져버린 삶의 자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이 되고 있다먼저, 대한민국 ROTC 사회공헌단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도움의 물꼬를 텄다. ROTC 사회공헌단은 예비장교 출신
가수 임영웅이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기록된 이번 경북 의성 안동을 비롯한 영남권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4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지난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금 4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3억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원을 함께 보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임영웅은 "산불로 인해 일상을 잃고,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임영웅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주불이 잡힌 경북 5개시군 초대형 산불 피해 면적이 4만㏊를 넘어섰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액 면적의 두배를 넘고 금액 역시 2022년 산부리 9천여억원이지만 이번 산불 피해 금액은 서너배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을 거쳐 영양 청송 영덕까지 번지면서 의성 12821㏊, 안동 9896㏊, 청송 9320㏊, 영양 5070㏊, 영덕 8050㏊ 등 총 4만5157㏊가 산불영향 면적으로 추산됐다.산불 발생 이후 지난 28일까지 2만84
영양·청송·안동 희생자 속출영덕군 8명 사망… 피해 최다대부분 거동 불편한 고령층의성서는 헬기 조종사 추락닷새째 확산 중인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계속해서 번지면서 현장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산불에 피해 규모를 산출할 수 없을 정도인데다 진화 헬기 추락 사고나 산불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의성 산불이 밤사이 안동을 거쳐, 청송, 영양, 영덕까지 삽시간에 번지면서 21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역별 사망자를 보면 영덕이 8명으로 가장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향하면서 동해안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6일 남풍과 남서풍이 불어 화마가 북상할 우려도 제기됐다.이런 추세라면 닷새째 잡히지 않고 있는 의성 산불이 영덕 위쪽인 울진까지 위협할 기세다.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만인 지난 24일 인접한 안동 길안면을 비롯해 남선면, 임하면 일부 마을까지 확산하며 안동을 덮치기 시작했다.이 산불은 계속 확산해 발생 나흘째인 지난 25일 안동 전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게 했고, 동진을 이어가면서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나흘째 확산 중인 ‘괴물 산불’이 안동을 지나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영양, 영덕까지 확산했다.25일 산림 당국은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군 석보면, 영덕군 지품면에 불씨가 비화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까지 산불과 약 20㎞ 거리에 떨어져 있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부터 강풍이 불며 불씨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안호경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은 연합뉴스에 “바람이 너무 세지면서 산불이 지금 청송을 다 덮쳤다”라며 “국립공원에도 불씨가 날라와 불이 났다”라고 말했다.청송을 태우던 거센 불길은 강풍에 영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 주한콜롬비아대사가 지난 3월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24년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외국대사부인회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외교관들과 주변 지인에게 “한국을 알려면 안동을 가야한다”며 안동 홍보를 자처해왔다.로드리게즈 대사 또한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는 부인의 설득에 대사의 50세 생일을 기념해 안동에 방문하게 됐다고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 주한콜롬비아대사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24년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외국대사부인회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외교관들과 주변 지인에게 “한국을 알려면 안동을 가야한다”며 안동 홍보를 자처해왔다. 로드리게즈 대사 또한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는 부인의 설득에 대사의 50세 생일을 기념해 안동에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즈 콜롬비아대사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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