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기가구 읍면장 책임제'를 추진한다.군은 9일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로 올해 마지막 읍면장 회의를 열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과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위기가구 읍면장 책임제'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일선 현장의 읍면장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챙기는 정책이다.읍면장에게는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복지대상자에게 돌봄·보건·일자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각급 학교의 정상 등교와 학사 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이번 회의는 김대중 교육감의 주재로 교육감실과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22개 시·군 지역 교육장들과의 회의도 포함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회의에서는 간밤에 선포된 비상계엄의 진행 상황과 해제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전남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대해 정상적인 등교와 학사 일정, 교육과정 운영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계엄선포와 해제 등 예기치 못한
올해도 어김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수능 이후에도 등교가 원칙이지만, 실기 시험 등을 이유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이 대거 발생한 것이다. 일선 교사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고3 2학기 출결을 대입에 반영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역 교사들에게 수능 이후 학년 말은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대표적인 시기로 지목된다.고3 2학기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지 않아 학급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돌려보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과 교육청이 예방 교육과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일명 ‘도촬’ 행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없는데다, 휴대폰 인권문제 때문에 제대로 된 지도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지난달 남구의 한 중학교 A군은 학교 내에서 B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도촬에 성공한 A군은 같은 반 C군에게 도촬을 권유하고 D, E 군에게 도촬 사진을 공유했다. 권유를 받은 C군은 겁이나 도촬을 시도하지 않았다. 이후 A
14만 경찰 조직의 수장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11일 내란 혐의로 전격 체포됨에 따라 경찰 내부가 크게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경찰도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날 만난 울산 일선 경찰 대다수가 “암울하다” “초유의 사태” 등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경찰이 직접 경찰 수장을 수사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참담하다”는 내부 분위기도 엿보인다. 울산경찰청 소속 A 경정은 “비상 계엄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쎄다”며 “처음 겪는 상황에 연일 당황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산 북부경찰서 소속 B
경북교육청이 오는 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지난달 파업 예고 직후부터 신속히 상황실을 운영하며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매뉴얼에는 △상황실 구성 및 운영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 △취약 분야 집중 대응 △보고 체계 구축 △복무 및 임금 처리 지침 등이 담겨 있다.파업 기간 동안 급식, 돌봄교실 운영 차질을 막기 위해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교육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급식소 근로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아침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를 잇따라 열고 밤 사이 벌어진 비상계엄 파동과 관련, 각급 학교의 정상 등교와 흔들림 없는 학사운영 방침을 확인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 아침 교육감실과 상황실에서 김대중 교육감 주재 아래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 22개 시·군 지역 교육장들과의 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간밤에 벌어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각급 학교의 등교와 학사 일정 및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사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검사들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켰다.국회 법사위는 3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법무부와 일선 검사들이 검사 탄핵 추진에 집단 반발한 것은 공무원의 집단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하는 요구안을 통과시켰다.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무부, 검찰청, 검사의 헌법·법령 위반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상정, 표결에 부쳤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의 뜻을 내비쳤지만 감사요구안은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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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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