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놀고 함께 배우는 행복유치원 감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경험과 삶을 중심으로 함께 동행하는 유․초 이음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12월 10일에는 유․초 이음 교육활동의 하나로 1학년 학생과 유아들을 대상으로‘배움을 잇는 유․초 이음 독서 퀴즈 놀이’를 실시하였다.1학년 형님들은 평소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유치원 교실에서 자유롭게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에 나오는 이야기와 정보를 나누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놀이 속에서 1학년 형님들은 동생들에 책
이제는 대문호가 된 작가 한강은 늘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1979년 여덟 살의 나이에 쓴 시에서 ‘사랑이란 어디 있을까, 사랑이란 무얼까’ 묻기 시작한 그는 몇 년 전까지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인가, 동시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로 나아갔다.약 46년이라는 시차를 둔 이 ‘질문들’은 그러나 다른 듯 같았다. 한 작가는 천착해 다다른 곳에서 발견한 것은 ‘사랑’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 쓴 책을 뒤로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 작가는 7일 오후 5시 스웨덴 스톡홀름 스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다가오는 연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첫 번째는 ‘모두의 크리스마스’라는 책을 읽은 후 연계 행사로 가족들과 다 같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든다.두 번째는 ‘평범한 어린이가 말하는 모두의 행복’이라는 책에 대해 가족 독서 보드게임을 하며 생각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프로그램은 12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누리집 또는 전화나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산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광양시는 지난 11월 29일 광양예술창고에서 7세 어린이 80명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타고 온 산타’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고 2일 알렸다.행사의 첫 순서에서는 김민준 어린이가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 걸까’책을 읽고, 가수 김현철 씨의 키즈팝 앨범에 수록된 노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노래를 불렀다. 이어 산타 복장을 한 정인화 광양시장이 김재이 어린이와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를 함께 읽는 순서가 진행됐다. 해당 도서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부모의 마음을 표현한 동
제주도서관은 지난 21일 본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과 현실에 대한 정책 제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판형에 어른 셋이 목욕을 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의 책표지가 인상적인 에세이집 ‘즐거운 어른’을 만났다. 책을 읽는 내내 유쾌한 기분이 들었다. 책은 2부의 2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인생살이, 어디 그럴 리가? 2부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 제목으로 70대 후반을 사는 저자 이옥선 님의 즐거운 삶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이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은 책 곳곳에 들어 있는 유머 감각과 올곧은 삶의 태도 때문인 것 같다. 우울하기 짝이 없는 2
대전 한밭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4일까지 독서 소모임 ‘작심한달 청소년 북클럽’을 운영한다.이번 작심한달 청소년 북클럽은 소설, 국어, 한국사 등 다양한 도서를 선정하여 예비 중학생 등 청소년의 학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북클럽은 수준별·주제별 8 모둠으로 진행되며 책을 좋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온라인 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1일과 22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는 21일에는 시립도서관 로비에서 팬시우드 오너먼트 꾸미기와 미니가방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3층 문화교실에서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책을 읽고 트리 무드등을 만드는 ‘겨울동화 읽고 만들기’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오는 22일 꿈을 만드는 드림빌더와 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빌더’를 상영한다. 행사 기간동안 북트리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북트리는 사
롯데정밀화학은 10일 울산 남구 문수청소년센터에 ‘2024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화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롯데정밀화학이 추천한 기초 화학·과학 도서와 청소년·학부모·교사들이 희망하는 도서로 구성됐다. 사랑의 도서 기증 사업은 롯데정밀화학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도서 기증으로 울산 지역 아이들의 독서 습관 함양에 기여하고, 책을 통해 자유롭게 꿈꾸고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도서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21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가 강연 및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추천 도서는 △어린이(저학년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2024년 12월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하세요" 철원군은 2024년 하반기 자동차세 고지서 6,261건을 발송하고 납부홍보에 나서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고지된 자동차세는 총 951백만원이고,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기는 12월 31일까지이다.1월에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거나 6월에 10만원이하 세액으로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한 소유자는 12월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과세기간 중 폐차나 소유권이전등으로 변동이 있는 경우 일할계산하여 과세하고 있다.납부방법은 발송된
프랑스 여류화가 세라핀 루이1864-1942)의 일생을 그린 연극 작품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이 대구 무대에 오른다.'극단 골목'과 서울 극단 '창작집단 일각'이 선보이는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은 그녀의 열망과 척박했던 인생을 1인 모놀로그 형식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절망의 시간 속에서 스스로 존재하고자 노력했던 세라핀 루이의 거칠었던 삶과 그림에 대한 그녀의 열망을 다루고 있다.여성이 예술가로 산다는 것 자체가 녹록지 않던 시절, 1864년 태어난 세라핀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