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관리하는 남북협력기금과 통일·북한 인권 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의 집행이 방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남북협력기금 부적정 집행은 총 25건, 국고보조금 부적정 집행은 42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집행 과정에서의 단순 실수 외에도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가 의심되는 수의계약이 반복되고, 협회나 단체의 장을 위한 사적 유용은 물론 실정법 위반의 경우도 있었다. 김기현 의원은 “통일부가 자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와 이북5도 경상북도사무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하는 ‘제28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가 지난 26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 망향탑에서 봉행 됐다.이번 망향제에는 경북 지역의 이북도민과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기덕영 이북5도위원장 겸 황해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 지역 20만 실향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통일, 하지 말자",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의 파상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3일 '두 국가론 수용'을 주장한 임 전 비서실장을 향해 "김정은의 주장과 같다"며 맹비난했다. 임 전 실장을 향해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는 주장까지 나왔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 자체가 이상하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지만 더 놀랄 것은 그것이 그동안 통일을 부르짖으면서 평생을 살아온 임종석 씨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며 "정확하게 북한의 김정은이 하는 내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지난 6일 울산보람컨벤션 나우리홀에서 ‘2024 울산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탈북민 현황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탈북민의 72%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포용·역량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포럼은 김차종 울산지역회의 간사의 사회로 △개회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김송죽 이화여대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북한인권과 특히 열악한 여성인권 실태를 발표하고 탈북 과정에서 겪는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청주문인협회는 8일 제26회 청주문학상 수상자로 김명자 시인과 김민정 수필가를 선정했다.김 시인은 지난 2008년 창작과 의식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시집 은총, 우물에 빠진 발 등을 발표했다.청주예술인상, 전국 통일 문예 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지난 2020년 충북 여성 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청주문인협회 홍보부장을 맡고 있다.김 수필가는 지난 2008년 수필 춘추 `브로마이드 미소' 신인문학상과 2018년 문학 미디어 `님의 목소리' 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작품으로는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와 이북5도 경상북도사무소 주최, 경상북도와 영덕군 후원의 '제28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가 지난 26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 망향탑에서 봉행됐다. 망향제에는 경북 지역의 이북도민과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기덕영 이북5도위원장 겸 황해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망향제는 경북 지역 20만 실향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
국민의힘 김기웅 의원은 10일 열린 ‘제418회 국회 정기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文정부 시절 대북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기웅 의원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주요지표 자료를 제시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식적인 남북회담, 이산가족 상봉, 인적 왕래, 남북교역 등이 완전히 끊어졌고, 남북관계가 사실상 단절되었다는 것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2018년 9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2019년 11월에는
- 일과 가정 양립 주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지자체 협의회 개최 -- 토론도 경북 주도, "다자녀가정 혜택 기준 등 전국적인 통일 필요"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지방자치단체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극복 우수사례를 발표한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지방자치단체 협의체 회의’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을 위해 지난 5월 1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자체별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 및 정책 토론 등 정부와 지자체 간 정책 교류의 장이다.경북도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경호처 1인이 전 팀이 다 빠져나가고 난 이후 시점에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이날 오후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8월 22일 부천 화재 사건으로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이어 " 경호처 1인이 장관 아니냐"고 물었다.이에 김 장관은 "저는 거기에 간 적이 없고 청문회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1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덤핑이다, 적자 수주다’ 하며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의원들은 지난 19일 “윤 정부가 덤핑 가격을 제기해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저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 한국과 체코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전의 건설, 운영,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원전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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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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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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