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12일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두고 강하게 맞붙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원들을 향해 ‘예의’를 갖추라고 당부했지만 여야는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세력”,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공작”이라는 논리를 펴며 시종일관 고성을 쏟아내며 충돌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나섰다. 첫 질의자로 나선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충성 경쟁을 벌이듯 앞다퉈 구치소를 찾아가 대통령을 알현하고 헌법재판관들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추경 편성 필요성' 질문에 “국정
홍준표 대구시장이 보수 진영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역사관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 도중 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장관을 겨냥, “김구 선생 국적을 중국이라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하는 것은 을사늑약과 한일 합방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일제의 식민 사관으로 그렇게 보면 독립운동은 내란이 된다”며
여야는 오늘 대정부질문 첫날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및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절차적 하자 등을 문제 삼고, 야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전방위적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불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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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가 부담 덜고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 추진
평창군은 국제유가 변동 불안정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면세유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유류비와 경영비를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매비의 일부를 사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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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인용해야' 56%, '기각해야' 37%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재의 결정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만일 대통령선거가 올해 치러질 경우 여야의 박빙 승부가 벌어질 걸로 예측된다. 조기 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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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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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개막...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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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기자단,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기자단이 6일 평택 대부도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체험관 조완열 관장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후 해양사고 대응 훈련, 생존 수영 교육 등 8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만 9,290명이 다녀갔으며, 도민이 전체 이용객의 88%를 차지하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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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환경서비스‧(주)에코이에스, 인제군 취약계층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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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환경서비스-에코이에스는 3월 10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최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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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강릉시민축구단 강동 응원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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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은 지난 3월 10일, 강동면사무소에서 구도 강릉을 대표하는 강릉시민축구단의 2025 시즌 K3리그 우승을 응원하기 위하여 ‘강릉시민축구단 강동 응원단’을 발족했다.이날 이장협의회는 강릉시민축구단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 구호를 다 함께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강릉시민축구단 강동 응원단’은 오는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참석하여 강릉시민축구단의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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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일반인이 착각하기 쉬운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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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5년간 소방학교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있다. 그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가 잘못된 응급처치를 하는 경우도 있고, 근거 없는 응급처치를 아무 비판 없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다양한 생활 응급처치 영역에서 흔히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우리가 응급상황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통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슴통증이 갑자기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심혈관질환만 생각하는데, 심근염, 심낭염, 식도염, 근육염좌,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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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연수원, 3. 1.자 신규교(원)장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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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신규교장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신규교장 직무연수는 2025년 3월 1일 자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신규 임용된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치원장 2명, 초등 교장 39명, 중등 교장 30명, 특수교장 1명 총 72명이 참석한다.이번 연수에서는 ‘내일이 기대되는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한 길’을 주제로 신경호 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에서 교육감은 새롭게 출발하는 학교장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더 나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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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시작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EBS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지원서는 1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8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접수된 국민 의견은 EBS 사장 임명 심사에 활용된다 .방통위는 국민 의견 수렴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