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 ‘비:움’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갤러리 헤라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작가는 한 인간이 태어나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에서 또다른 가정이 파생되는 과정을 둥지로 시각화한 설치작품 17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아이들이 성장해 둥지가 비게 되면 많은 주부들은 공허함과 뿌듯함이라는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며 “다양한 형태의 둥지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큰 둥지에 시민들이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전시 보며 한 해 마무리 어떤가요.”연말연시를 맞아 울산 갤러리에서 서양화, 조각, 사진이 만난 전시부터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제24회 정기전, 제9차 전망대 특별전시까지 다양한 전시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갤러리 지앤에서 ‘Do It’전이 열리고 있다.서명지, 서란희, 손원이, 윤옥란, 전미옥, 전형진, 차현주, 최정유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지금 바로 실천하라는 의미를 가진 전시명 ‘Do It
신민정 작가의 제5회 개인전 ‘좀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 내 ‘갤러리 둘하나’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신 작가의 신작 13점을 포함해 총 20여 점이 내걸린다.기록에 의미를 둔 이번 전시 작품들은 돌과 같은 질감을 낸 판넬 위에 해녀의 이미지가 벽화처럼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신 작가는 2015년부터 해녀의 강인한 정신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업을 해 왔다.2017년에는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하는 모습을 드리핑 기법으로 강렬하게 표현한 개인전 ‘바당밭의 해녀들’을 열어 호응을 받은 바 있다.신 작가는 “
담양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소개하고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의 일반대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1998년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죽세공예박물관으로 대나무공예품 전시, 만남의 광장 등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담양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다.대나무박물관은 단순 대나무 관련 공예품의 전시를 넘어 이용자 중심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의 갤러리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회원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지난 2
4주전
인천에서 활동하는 작가 박재만이 서해북방5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전시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동막역 앞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연다.이번 전시는 인천의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의 오랜 숙원이 담긴 결과물로, 북한과 가까운 섬들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점묘 기법으로 표현된 진경의 우주작가는 서해북방5도의 풍경을 독특한 '타점묘' 기법으로 표현했다. 한지에 붓을 탁탁 치면서 점을 찍어 깊숙이 스며든 획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진주시 진양호공원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사계절 축제와 문화행사 참여를 위한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늘어나면서 다시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진주시에 따르면, 진양호공원 내 동물원, 문화시설, 꿈키움동산 다이나믹 광장 등 운영시설 방문객은 2024년 11월 말 기준 27만여명에 이른다.최근 호수와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편안한 힐링명소로 자리잡은 ‘진양호 물빛 갤러리’의 2025년 전시 신청 예약은 접수 이틀 만에 성황리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진양호 물빛 갤러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경북대학교 총여성동창회는 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혼모 시설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24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5일, 경북대 총여성동창회 갤러리 콘서트에서 모금을 시작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 달간 모은 것으로 지역 내 미혼모들의 자립과 육아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총여성동창회는 1995년 창립돼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처음 개최된 ‘대구·경북 시도민과 함께하는 경북대 신년음악회’는 매년
임경아 작가의 첫 개인전 ‘전이된 어떤 심상’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갤러리 이호에서 열리고 있다.임 작가는 시아노타입 기법을 통해 비워진 공간에 내재된 내면의 색을 채우는 형태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꽃이 외부의 환경에 반응하듯, 삶 속에서 마주하는 심상의 변화를 시각예술로서 작품에 담아낸 회화 22점, 설치 1점을 감상할 수 있다.임 작가는 “자연 속의 꽃을 의인화 해 내면의 감정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 과정에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있다”며 “관람객들도
정윤 작가의 7번째 개인전 ‘Rolling Rolling’이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중구 다운동에 위치한 갤러리 월플러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명인 ‘Rolling Rolling’처럼 정 작가는 주재료인 천을 동그랗게 말아서 작업한 작품과 소품 등 총 18점을 선보이고 있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정 작가는 어머니가 걸레로 사용하라고 보내준 천을 작업실에 동그랗게 말아뒀다. 어느날 정 작가는 쌓인 천이 하나의 작품처럼 보였고 그때부터 천을 동그랗게 말아서 작업하기 시작했다. 이 방식으로 작업한지도 어느덧 20여년이 됐다.
“우리나라가 하루 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들이 갈등을 넘어 화합의 꽃을 피우길 소망합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 등 연말 혼란스러운 시국에 화합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찾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 공간장식예술가 장애진씨의 현수막 쓰레기의 업사이클링전 ‘花合=和合+化合’이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열리고 있다. 현수막, 부채 등을 재활용해 꽃으로 탄생시킨 장 예술가의 작품은 어두운 녹색의 갤러리 공간과 잘 어우러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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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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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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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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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의성군
△안전환경국장 김상협 △기획조정실장 김광철 △관광복지국장 박형진 △관광복지국 관광문화과장 홍옥자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장 손창원 △관광복지국 사회보장과장 권혜영 △안전환경국 안전건설과장 오정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진연 △의성조문국박물관장 김상하 △단촌면장 신승호 △옥산면장 정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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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년간 활동할 새로운 주민자치위원 위촉식
2025년부터 2년간 밀양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할 새 주민자치위원들이 뽑혔다. 밀양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식에는 2025년 주민자치 위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밀양시 전체 486명의 위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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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2억 원 들여 낡은 시설 개선
김해시는 올해 22억여 원을 들여 김해문화의전당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노후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김해문화의전당은 개관 후 20여 년 동안 지역문화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해왔으나 시설물이 낡아 이용객 불편이 계속 제기됐다.시는 2022년 공연장 객석 교체와 분장실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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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원여성민방위대, 이웃사랑 성금 기탁
제주시지원여성민방위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62만771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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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교수와 학생, 대학 사상과 표현 자유 침해 심각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에 나선 경상국립대학교 비상시국회의가 대학 측이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학교 규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비상시국회의는 24일 낸 성명에서 “대학 측이 현수막과 대자보 등 홍보물을 사전 신고와 허가제로 제한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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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평생학습도시 포천, 미래를 품다
◇포천형 인문도시,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장을 열다포천시는 풍부한 자연환경, 역사적 유산, 문화적 전통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기반으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군부대가 위치해 젊은 세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독특한 사회적 구조를 가지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이에, 포천시는 2023년 경기 북부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로 선정된 이후 ‘품격있는 인문도시’라는 시정 방향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