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의대정원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국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내년 입시를 멈출 수 없다면 내후년 정원이라도 줄이면서 의대생·전공의의 복귀 명분을 마련할 때라는 목소리가 의료계에서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가 실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윤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인력 지원법 개정안'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을 검토 중이다. 복지위는 오는 23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 어느 해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그랬던 정치적 대립은 차치하더라도, 비상계엄 사태로 매섭게 몰아닥친 경제 한파는 연말을 더욱더 춥게 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으로 우리 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에 12·3 사태는 북녘 찬바람을 불러들여 곧 맞이할 2025년, 새해 경제 전망 자체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당장 외국인 투자자들 매도로 코스피는 심리적 방어선인 2500선이 무너졌고, 환율은 1400원 중반대로 치달
안산시가 지난달 내린 기록적 폭설로 인한 피해시설 복구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안산시는 17일부터 피해 규모가 확정된 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장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으로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내린 폭설은 적설량이 최고 43.2cm를 기록했다. 시는 굴삭기 등 제설 장비 202대를 투입하고 제설제 3,231t을 살포하는 등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및 유영하 의원이 입장을 내놨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진 의원은 탄핵 가결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에 앞장선 배신자 한동훈은 더 이상 우리 당의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 당 대표직에서 당장 물러나게 하고, 당을 신속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다시 전열을 정비해 범죄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더 가열차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2년 9개월 전 윤 대통령 당선으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몰렸다. 당장 한동훈 대표 지도체제가 붕괴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총선 참패 책임론도 극복하고 화려하게 출범한 한동훈 지도부지만, 탄핵의 쓰나미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친윤계와 중진 등 당 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표결 불참에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자, 제주 시민사회 단체들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에게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을 거부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은 지금 당장 탈당하라"고 요구했다.제주행동은 "지난 9일은 평일 월요일임에도 2000여명의 도민이 거리로 나와 윤석열 퇴진과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며 "국민의힘은 탄핵을 거부하고 위헌적 통치방식을 도모하며 내란공범임을 자인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경기, 강원도의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서 식당과 카페, 주점 등 식품접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요즘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주요 군사 시설이 들어서 있는 강원 원주시 등 군사 도시 등에서도 마찬가지다.지난 12·3 비상계엄령 포고 여파다. 계엄 포고와 해제로 이어진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주일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국정은 혼돈 자체다. 갈팡질팡, 우왕좌왕 정국이 한 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혼돈 속의 길을 가고 있는 가운데 생뚱맞은 비상계엄 포고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더 조이는 형국이다.당장 북한과 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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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내란주범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성명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 하루라도 대통령의 자리에 있다는 것은 국가안보의 최대 위기이며,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민생과 경제는 되돌릴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침탈하고, 의사결정을 가로막았음에도 지금까지 보인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태도는 한마디로 기괴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석열이 탄핵되면 당장 다음 대권을 뺏긴다고 걱정해서 탄핵시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을 강조하며 돌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3시간여 만에 국회 계엄령 해제 가결에 빗장이 풀렸으나, 후폭풍이 거센 모습이다.당장 국민의힘 지도부가 그 이튿날인 4일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과 사태 책임이 있는 국무위원 등의 총사퇴를 언급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열린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탈당을 촉구하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이 있는 국무위원들의 총사퇴와 비상계엄을 윤 대통령에 건의한
탄핵정국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소비 침체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수시가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는 지난 16일에 열린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에서 “예비비 등 당장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라”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지시에서 비롯됐다.이를 위해 시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 총 127억 원의 상품권 발행을 결정했다. 연내 27억 원을 판매하고, 내년 1월 2일 추가로 1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15% 할인 판매가 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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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세제 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 대회다.앞서 도는 ▲ 예산 절감 ▲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 우수사례 191건 가운데 1·2차 서면 및 대면심사 과정을 거쳐 12월 3차 최종 심사에 참석했으며, ‘전국 최초, 가상자산 체납 전자관리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도는 신규자산에 대한 혁신적 체납관리 역량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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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원 확정
보성군은 12월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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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202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성료’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일 제2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이번 ‘제20회 2024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대상의 영예는 삼일기업공사에게 돌아갔다. 선진 건설기술을 축적함은 물론 축적된 기술을 국내 건설공사에 적용,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건설대상을 수상했다.엔지니어링 대상은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그동안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건강한 건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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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모집 시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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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드림스카이, 차세대 애니메이션 사격 ‘스트리노바’ 첫 시즌 개막… 시즌 PV 선보여
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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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도의원, 곤지암초·도척초 2025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소재의 곤지암초등학교와 도척초등학교가 2025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으로 재구조화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곤지암초와 도척초는 각각 5,859.58㎡와 3,014.67㎡ 규모로 개축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될 예정이다. 이자형 의원은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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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333 프로젝트’ 성공으로 농어민 삶 나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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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도의원, “놀이 중심 교육은 학습과 성장의 새로운 길”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은 1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원회’를 주재하며 2025년 어린이 놀이 활성화 계획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어린이 놀이 정책 전반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린이의 놀 권리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학습과 성장의 근간”이라며, “놀이가 교육의 부수적인 활동이 아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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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도의원, 2024 경제노동위 행감 우수위원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이 18일 2024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었다.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 활동과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재균 의원은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적극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언하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었다.김재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실수요를 반영한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 정책의 재설계 촉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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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에 따뜻함을” 최만식 도의원, 지역난방 열원 대책 시급
광명지역신문>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 관계자들과 함께 원도심 지역난방 열원시설 설치와 부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및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해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분당, 판교, 낙생·복정 공공주택지구는 지역난방 의무 공급 지역으로 지정되어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난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원도심의 2단계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지역난방 의무 공급 지역에서 제외되어 열원 부족 문제로 인해 공급이 어렵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