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대설 특보가 내린 28일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귀성길이 큰 혼란에 빠졌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부산을 제외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 충남, 세종, 전북, 전남, 광주, 경북, 대구, 경남, 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강한 바람과 폭설이 동반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지연됐고 도로 통행도 차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귀성을 포기하는 사례마저도 속속 발생했다.서울도 11.6㎝의 눈이 쌓이며 교통 상황이 악화됐으며 경북 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