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 2024년 12월호에 수록된 'Editor's Chatter' 코너를 소개합니다. 에디터스 채터임병선 기자공룡이 제일 좋아둘째가 태어나고 돌잔치를 했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만 4살이 되었습니다. 만으로는 4살이지만 5살이고 한 달만 지나면 6살이 되는군요. 언제나 작은 아기로 있을 줄만 알았지만,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기가 아니라 유아를 넘어 어린이가 되고 있네요.로봇과 게임을 좋아하는 첫째와 다르게 둘째는 여자아이임에도 공룡을 가장 좋아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게임의 법칙이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소품종 대량생산이란 개념 아래 규모의 경제가 대세를 좌우했다면, 이제는 누가 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좁힐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르는 열쇠로 인식되고 있다. 공정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면서, '반도체 집적도는 1.5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도 더는 유효하지 않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흐름 속에서 D램 초미세 공정 기술의 한계를 돌파할 카드로, 네덜란드 ASML사의 '하이-NA EUV' 장비에 주목했다.[디지털포스트=성지온 기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제2공항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이제는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의 편익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미 9부 능선을 넘어선 제2공항은 지체하거나 물러설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2공항 연계 도민 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에도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제2공함 운영권에 따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카오스 상태다. ‘구국의 결단’이라던 ‘12·3 비상계엄’은 도리어 탄핵의 명분으로 부메랑이 됐다. ‘거대 야당의 입법 강행·탄핵 폭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계엄의 명분은 물거품처럼 소멸했다.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심판’이라는 국민의 이름으로.이게 나라냐? 정치적 리더십 공백으로 국정은 마비되고 사회적 갈등은 커졌다. 공정과 정의, 도덕 등 사회의 중요한 가치는 무너지고 더 짓밟혔다. 경제는 내우외환의 함정에 빠져
한 해가 또 저물어 간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2024년이 이제 보름 정도 남았다.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온 지금, 이제는 한 해의 성과를 조용히 성찰해 볼 시간이기도 하다. 새해가 막 시작한 초기에는 여러 가지 목표를 설정해 놓고 하나씩 짚어가며 해 나간다. 하지만 어느덧 목표도 희미해지고 습관처럼 의미 없는 일상이 흐르고 난 뒤 때늦은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때로는 세웠던 목표 자체를 잊어버리고 살기도 한다. 그러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터지거나 잘못되거나 후회되는 일이 발생하면 그제서야 그 일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해
국제신뢰 하락에 경제 큰 타격외교·민생 등 회복 우선 과제韓권한대행, 美 바이든과 통화“한미 상호동맹 굳건” 재확인이재명, 국정안정협의체 제안이철우 “지방정부 현장 집중”12·3 비상계엄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국회에 의해 탄핵소추 돼 헌법재판소로 이송됐다. 이제 공은 헌재로 넘어갔고 최근 11일간의 극심한 혼란의 수위는 낮아졌지만 지금부터 세계 10대 선진국 대한민국의 '시스템 회복'이 시험대에 올랐다.헌재의 심리나 내란혐의 수사와는 별개로 흔들린 외교 국방 경제 민생 등이 제자리로 복원력을 증명해 대한민국이 한단계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이제는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덮어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고 말했다.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운영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다.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통령을 신상품의 신선함을 보고 선출했다”며 “그런 분에게 3김 정치같은 노련함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애초
충북 제천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빵 300인분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지난 10일 제천시새마을회관에서는 제천시새마을회와 이주 고려인 동포의 후원으로 제작된 사랑의 빵봉투 전달식이 개최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고려인 동포 김 옥사나 씨는 제천시가 시행하는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로 지난해 11월 제천에 이주 후 홈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 옥사나 씨는 “제천시민들 덕분에 이곳에 잘 정착할 수 있었고 이제는 저도 지역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은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다 같이 산다”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도서지역 복지 향상을 중점으로 두었다.천연 제품 만들기, 반려 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1박 2일 제주시 나들이“ 프로그램은 도서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큰 호응을 얻었다.은성종합사회복지관의 한 어르신은 "젊었을 때는 자주 나갔지만, 이제는 몸이 불편해 한 번
양성평등은 단순한 사회적 요구가 아닌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많은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권리는 여전히 불균형적으로 대우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불합리한 사회적 기대를 강요하는 양면적 문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한쪽 성별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하는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양성평등의 기본은 ‘동등한 기회’다. 과거를 현재와 비교해 봤을 때 여성은 교육, 취업, 정치적 참여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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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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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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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원 확정
보성군은 12월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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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모집 시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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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소서 30대 노동자 추락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울산 조선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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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도의원, "경기도 여객터미널 재편 및 지원 정책 마련해야"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 연구회’는 19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역 대중교통수단으로의 경기도 여객터미널 재편 및 지원 정책 마련에 관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연구는 도내 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입지적 특성 및 접근성을 분석하고 지역 변화와 광역 교통수단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기도 여객자동차터미널 재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올해 9월 말 시작한 본 연구는 내년 2월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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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도의원, 곤지암초·도척초 2025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소재의 곤지암초등학교와 도척초등학교가 2025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으로 재구조화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곤지암초와 도척초는 각각 5,859.58㎡와 3,014.67㎡ 규모로 개축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될 예정이다. 이자형 의원은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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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의원, 2024년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감사패 수상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2024년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 감사패 전달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경기도청 3개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한 설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결과로, 박 의원이 소통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공무원 협력을 이끌고, 도민을 위한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박 의원은 특히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발굴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직사회의 업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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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도의원, 2024 경제노동위 행감 우수위원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이 18일 2024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었다.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 활동과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재균 의원은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적극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언하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었다.김재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실수요를 반영한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 정책의 재설계 촉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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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운영위원장, 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치법규 정비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지난 11월 27일 제379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13일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다. 운영위원장이 위원회안으로 제안한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윤리특별위원회 심사기간을 정하여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본 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