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11일 ‘청주 개미실 마을, 7년간의 기록’을 출간했다.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의 선정단체인 오소록은 고령화와 지방 소멸 위기를 문화예술교육으로 극복한 청주 개미실마을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개미실 마을은 귀농, 귀촌한 주민과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선주민들이 꽃차 나눔 모임과 논뚜렁 콘서트, 비닐하우스 영화제, 정원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아갔다.이 책은 문화예술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공동체를 강화하는 도구로 작동한 과정을 생생히 기록했다.변상이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