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이 하양까지 연장되고, 늦은 시간에 시내버스를 타고 영천까지 올 수 있어서 좋아요.” 대구 도시철도가 하양까지 연장됐다는 소식을 접한 30대 직장인의 말이다. 지난 21일 영천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과 관련해 대학생, 직장인 등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교통
20일 저녁 하동 읍내. 어둡고 한산한 거리에 따뜻한 조명이 켜진 공간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빛의 온기를 따라 문을 열고 들어서자 사람들로 북적인다. 코를 간지럽히는 계피 냄새를 따라 고개를 돌리니 한쪽 편에 딸기슈, 치즈 플레터, 뱅쇼, 핫초코 등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
“말을 타고 순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킵니다.”도심 한복판에서 말을 본다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파주시에서는 말이 동네를 순찰한다. 지난 10월 '파주 기마 자율방범대'가 출범하고 나서다. 그 중심에는 초대 대장을 맡은 이종윤 교하 스카이승마장 대표가 있다
사업 시행계획 발표이후 10년간 답보상태였던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SBS, OBS 등 국내의 유력 지상파 방송사들과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 등 대형 테넌트 유치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천영상문화단지 사업
오뚜기는 12일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 신제품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최근 K-푸드 열풍을 타고 K-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념소스·전통장류 등 소스류 수출액은 3억840
5일 오전 3시 50분께 남해고속도로 함안군 칠원읍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칠원나들목 인근 갓길에 정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숨지고,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탔다.현장 인근을 지나던 다른 차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이날
충남 아산시는 새해 1월1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특별 이벤트로 열기구 해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는 열기구를 타고 곡교천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아산시 공식 SNS 및 누리집의 이벤트 게시물을 확인한 후, 네이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지대의 명승지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말리부에서도 주민들에게 산불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곳 산불은 해안가 절경 지역의 명사들의 고급 주택들과 말 농장들, 페퍼다인 대학교 부근까지 바싹 다가와 소방대가 불길과 싸웠지만 강풍에 불은 더욱 더 번져가고 있다. 페퍼다인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뒷산 위에서 산기슭
26일 오전 11시48분쯤 성남 수정구 가천대역 3번 출구 앞에서 지하철역 간판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오른쪽 이마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가천대역 3번 출구 간판이 쓰러지면서 마을버스 오른쪽 유리를
금전 채무 문제로 갈등을 벌이던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고흥군 한 도로에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를 살해한 후 고흥군 한 교회 주차장으로 이동해 숨진 B씨를 차량에 버려두고 달아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보복' 벌써 시동? '반대파' 체니 '수사 위협'·언론사 줄소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언해 온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보복이 백악관 입성도 전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공화당에선 의사당 폭동 의회 조사를 주도하는 등 트럼프 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조선소서 30대 노동자 추락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울산 조선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생딸기부터 디저트, 막걸리까지 차별화 라인업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올해는 ‘딸기 뷔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157억원대 투자 사기 벌인 부산 전 구청장 딸 항소심도 '징역 10년'
전직 구청장인 아버지의 이름을 내세워 157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19일 특정 경제범죄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평, ‘자연과 쉼’ 보행특화거리 조성 완료
가평군이 최근 ‘자연과 쉼이 있는 보행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사업 대상지는 자라섬, 남이섬, 가평역을 연결하는 주요 구간으로, 기존에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혼용, 부족한 안전시설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았다. 특히 노후화된 보행로는 침하와 융기로 인해 이동이 불편했고, 어두운 가로환경은 야간 보행자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이로 인해 사회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육칼럼] 대한민국의 사교육 광풍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_2-2
즉, 사교육 광풍으로 인한 문제점은 공교육의 질적 하락으로 오는 문제점과 사교육비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먼저 공교육의 질적 하락 부분에 대한 문제점부터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왜 학부모들은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크게 3가지가 있을 것 같다. 첫째, 변화하는 대입정책을 잘 못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입의 핵심은 수능이다. 즉, 수능을 잘 봐야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원, 263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
남원시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남원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하고 263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최근 민생현장 간담회 등에서도 소상공인을 비롯 기업, 농업인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지난 19일에 시의회에서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230억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남원사랑상품권 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채명 의원, 경기도 고유 브랜드 전략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12월 24일, 서울시의 성공적인 도시 브랜드 전략과 비교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의 고유 브랜드 전략과 이에 따른 홍보 및 관광 경쟁력 강화를 촉구했다.서울시는 도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해치’를 비롯해 청계천 등불축제와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등 상징적인 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서울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반면, 경기도는 경기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부, 난기류 사고 예방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 전개
국토교통부가 여행객이 많은 연말연시를 고려해 오늘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 사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국토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난기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난기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기가 난기류 구간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항공기 간 난기류 정보공유체계를 확대하고, 조종사의 역량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