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 소비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양식어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현장소통은 현실적인 어업 경영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식어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는 행정시와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협업해 2월 한 달간 지역·업종별 양식장 협의회 16개소를 방문해 양식어가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또한 현장소통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은 어업인, 전문가 등과 논의해 진단을 내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
어린 시절, 태화강은 태화교 아래에서 피라미를 낚을 만큼 맑고 깨끗했다. 그러나 급격한 공업화로 강은 오염됐고, 물고기들도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다행히 울산시와 시민들의 노력 덕에 태화강은 도심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 작년에는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구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0년 만에 태화강은 회복됐지만, 지구 곳곳에서 기후변화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계도 외면할 수 없는 과제다.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축제와 공연은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를 활성화하지만, 이를 위해 이동하는 교통수단에서 많은
전국이 영하 15℃를 밑도는 최강 한파가 지나고, 날씨 걱정에 한시름 놓나 싶었는데 이제는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높게 치솟은 미세먼지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좀처럼 미세먼지 걱정이 없었던 울산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수도권 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들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 인사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해 우리 공사는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도 농수산식품 129억달러 수출로 한국식품의 영토확장,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000억원 조기 달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방향 수립 등 여러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공사의 모든 전현직 임직원의 끊임
나주시는 지속가능한 농촌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시범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2월 10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노동력 절감 등 미래농업 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목표로 분야별 최신 기술 보급, 시설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과수기술, 소득작물, 식량작물, 스마트팜TF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총사업비 16억775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수기술 분야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충북 괴산군이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179억원을 들여 109개 사업을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주요 지원 내용은 축산 정책과 연계해 친환경 축산, 가축 방역, 수산 분야 등이다.  이중 축산 정책은 29억2000만원을 들여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 ICT 융복합 사업 △가축재해보험 △양봉 화분사료 공급 △송아지 경매장 활성화 △가금류 기후변화 대응 시설지원 등 32개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축산 은 △가축분뇨 처리 지원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사료작물 생산 지원 등 38개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가축 방
2주전
인천시교육청 국립환경인재개발원과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시교육청은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시교육청은 인천길 탐방과 인천바다학교, 학교 숲 조성, 숲속학교 등 다양한 생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해결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2025년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총 2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신규 명품 과원 조성과 생산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을 적용하여 과수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꾀할 계획이다.우선 사과 신규과원은 병해충, 연작장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소류, 밭작물 등의 대체 작목으로 적극 지원하고, 포도는 관내 주산지 위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새로운 영월 명품포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흑아롱포도’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흑아롱포도는 영월 지역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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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월 2일부터 오는 1월 23까지 ‘2025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61억 원이 투입되며 9개 분야 86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온라인마케팅 육성 지원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귀농 창업 영농기반 조성 △벼 직파 재배 확대 기술지원 △스마트팜 순환식 양액재배 시스템 고도화 기술지원 △기후변화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2019년에는 7개의 역대 최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 농가 7만8015ha 규모가 피해를, 2020년에는 54일간의 비가 내려 역대 최장 장마를 기록하며 농작물 침수 등 3만3492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2022년에는 227일간의 가뭄과 집중호우,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118년 만의 최장 열대야를 기록하기도 했다.농식품부의 기후변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평균 기온은 과거 30년 평균과 대비해 최근 5년 평균 0.5℃가 증가했고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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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교외선 열차시간 변경… 낮시간대 운행
한국철도공사가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한다.지난 11일 운행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코레일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 열차 운행시간을 구분하고, 그동안 출퇴근 시에만 다니던 열차를 낮시간대 운행하도록 일부 조정했다.주중에는 오전 6시대 열차를 8시대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주중과는 다르게 교외선 여행편의 등을 고려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시간대 운행키로 했다.변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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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향해 "내란 수괴 친정의 오명 쓰기 싫다면 당장 윤 대통령 구속 기소 해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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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 날, 도내 고속도로 큰 정체 없이 원활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도내 고속도로는 비교적 큰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은 시속 80~90㎞ 속도로 정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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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설 연휴날씨]오늘 오후까지 동해안 중심 빗방울/눈 날림,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많은 눈!
일요일인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울산,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오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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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설 한파 시작, 강풍동반 곳곳 많은 눈...이번 주 주간 예보는?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7일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고됐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북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7일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새벽부터 인천.경기북부.서부와 강원도, 충남서부, 전라권서부, 전남남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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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미얀마 가족 대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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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종합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인천시 부평구 센터 강당에서 ‘2025 설 미얀마 가족 대잔치’를 열었다.인천에 사는 미얀마인들은 이날 설 명절을 맞아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미얀마 노래자랑대회, 미얀마 전통 음식 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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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상승 시 건설비 3.34% 증가… 정부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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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2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상승할 경우 건설비가 3.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의뢰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일 때 건설비는 2023년 대비 2.479% 증가하고, 1,500원까지 오르면 3.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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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탄핵기각..야당, "헌재결정은 방송장악 면죄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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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과방위 기자회견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위원 일동, 최민희, 김현, 김호영, 노종면, 박민규, 이정헌, 이훈기, 정동영, 조인철, 한민수, 황정아, 이해민 의원 등이 함께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및 현장 발언 전문이다. 먼저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 방송 장악의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고, 이진숙 위원장은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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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민선8기 전국 지자체 중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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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타 지자체 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4급 여성 국장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보수적인 공직사회에 강력한 여풍을 일으키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 1월 현재 4급 국장 11명 중 여성이 6명이며, 5급 이상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은 39명으로 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8명보다 대폭 늘어나 동년 1월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성별 구분 없이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승진 기회 제공에 따른 결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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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화성국제테마파크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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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의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인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 1,200만원대로 책정되어 수도권 평균 분양가 2,906만1,000원 대비 훨씬 저렴하다. 여기에 계약금 5%를 선납 후 30일 이내에 나머지 5%를 내는 계약금 분납제를 시행해 수요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금성백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