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퇴임을 6일 앞두고 암호화폐가 2024년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겐슬러는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유권자와 디지털 자산 이익 단체의 자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모금된 자금이 있긴 했지만, 이번 선거가 암호화폐에 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투기성이 강한 암호화폐 분야는 자금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논문이 국내 유력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한국세무학회는 지난 11일 홍익대학교 홍문관 가람홀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이종탁 세무사의 발표논문을 우수 논문상에 선정하고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취득세율 인상 또는 인하가 부동산 매매거래에 미친 영향’으로 지난해 8월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받은 경영학 박사학위 논문 ‘부동산 세제의 정책효과에 관한 연구‘의 Essay2 부분이다. 박성욱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교수가 교신저자, 김서현씨(경희대 대학원 회계·세무학과
영하권 한파로 인해 편의점 배달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상품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월8~11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주문 건수가 직전 동요일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해당 기간 동안 주문이 가장 많았던 카테고리는 과자, 음료, 면류, 유제품으로 실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반면,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아이스크림, 식용유, 채소, 냉동간편식으로 나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경기도 여주시 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제1회 화재조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화재조사 사례 공유와 화재재현실험을 통한 전문가 역량 강화,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해양 화재 발생 시 특징적인 화재 패턴과 감식 기법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관계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세미나에는 화재조사 업무 관련 해양 경찰관들이 다수 참석해 ▲선박화재 특성 및 감식사례 ▲친환경 냉매가 화재 성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리튬 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인공지능 도입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AI 덕분에 생산성이 올라 혜택을 받는 직군까지 더하면, 국내 근로자 절반은 AI로 인해 직장 환경이 급변하는 ‘AI 영향권’에 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0일 공개한 ‘AI와 한국 경제’ BOK이슈노트에는 한은 조사국 고용연구팀 소속 오삼일 팀장과 이수민 과장의 이 같은 분석이 담겼다.보고서를 보면 국내 근로자의 과반인 51%는 AI 도입으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직업별로 ‘AI
고려아연이 임시 주주총회 이후 내부 결속력 다지기와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제중 부회장에 울산 온산제련소를 찾아 전략광물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최고기술책임자인 이제중 부회장이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과 함께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전략광물 생산량, 공정 등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 부회장이 울산 온산제련소를 찾은 것은 최근 중국이 5대 희소금속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국내 산업계 영향 최소화에 힘을 보태야한다는 판단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계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견고한 대외건전성, 안정적인 거시경제 성과,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같은 판단을 했다.피치는 계엄·탄핵 사태 등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앞으로 수 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우리 경
CISO의 60%가 ‘사이버 보안 경력을 보유한 이사회 구성원이 보안 관련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사회에 최소 한 명 이상의 보안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있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플렁크가 영국 경제 연구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함께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CISO 리포트 2025’에 따르면 CISO 경력을 가진 이사회 구성원들은 보안 팀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며, 조직의 보안에 대한 확신이 높았다. 전체 이사회 구성원 중 조직의 보안을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
미국 우정청이 중국과 홍콩에서 오는 소포의 수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USPS는 웹사이트를 통해 추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국과 홍콩 우체국에서 보내는 모든 소포의 수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플랫 요금을 적용받는 편지와 큰 봉투 등은 이번 수신 중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USPS의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나온 것으로 더
대상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7.1% 증가한 18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매출은 4조2544억 원으로 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45억 원으로 37.8% 늘었다.대상은 소재 시장 개선을 영업이익의 증가 이유로 꼽았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해 바이오 사업 시황이 개선된 데다 라이신 수요가 증가했으며, 판매 가격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소비자 수요와 온라인 대응으로 식품 매출이 늘었고, 글로벌 내식 수요 증가로 조리가 간단한 편의식과 소스 등 제품의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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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변화하는 관광 핵심 알아보기
여행의 첫걸음은 어디를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는지에 대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지자체에서는 소비자가 어떤 관광상품을 더 많이 선택할까? 가 되는 셈이다.이러한 고민은 현재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문화재 및 명소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맛집을 방문하거나 개인적인 힐링을 위한 목적이 담긴 시선을 따라간다. 이에 따른 지자체 저마다의 관광사업 변화 속에서 경북 영양군 관광의 핵심 변화를 알아보자.‘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영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당하게 자부해왔던 생태관광의 메카라는 영양군의 관광사업, 스케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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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웅부도서관 '서예교실' 신입회원 모집
김만식 기자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문화 교실 서예 강좌 신입회원을 모집한다.서예 강좌는 오전 ‧ 오후 2개 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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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10일 개회
경기 김포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인 제255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2월 1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임시회를 통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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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광명희망띵동사업 본격 시작
광명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광명희망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광명희망띵동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이 사업은 2월부터 6월 27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사업단은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반장을 포함한 2인 1조 3개 팀이 요일별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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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 늘었다
제주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적발은 늘고 음주 교통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 결과 총 318건이 단속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단속 건수와 비교해 3.6% 증가한 것이다.반면 같은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25건으로 전년 동기 65건 대비 40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41명으로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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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영주 국토일보 부산울산경남본부 취재국장 부친상
신영주 국토일보 부산울산경남본부 취재국장의 부친 故 신동천님께서 2025년 2월 10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좋은삼성병원 장례식장 5호실 ■ 유족자녀: 신영주, 신은주, 신성숙자부: 신재우, 신다혜, 신정아, 신영아손자녀: 신재우, 신다혜, 신정아, 신영아■ 발인2025년 2월 13일 오전 6시■ 장지부산영락공원■ 문의051-310-929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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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권고 의결…"탄핵 심리 시 엄격한 적법절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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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안건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야권은 “인권위 사망의 날”이라며 반발했다.인권위는 10일 제2차 전원위원회에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상정했고, 일부 수정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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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사회복지관, ‘예비초등학생 학교체험, 학교에 가면’ 진행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아동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초등학생 학교체험프로그램 ’학교에 가면‘을 진행했다.이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및 학부모들은 첫 학교생활에 대한 설레임과 긴장감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특히 책가방싸기, 연필깎기, 미니빗자루 사용하기, 이름스티커 만들기, 우유팩 오픈하기, 혼자서 화장실 다녀오기, 친구와 인사하기, 급식체험하기, 젓가락질 연습하기 총 9개의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예비초등학생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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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라니냐가 온다.. 2024년 12월 초 동태평양에 나타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라니냐가 온다. 엘니뇨보다 차가운 동생 격인 라니냐가 7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2024년 12월 초 동태평양에 나타났다.하지만 라니냐는 오래 머물지 않을 수도 있다. NOAA에 따르면 2025년 봄에는 태평양이 중립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엘니뇨-남부 진동 주기의 일환으로, 라니냐는 동쪽 열대 태평양 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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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 호수 효과: 눈과 기후 변화
호수 효과: 눈과 기후 변화이번 겨울은 바쁜 겨울이었습니다.우리가 이 글을 쓰는 동안, 북부 평원에서 텍사스, 그리고 대서양 중부를 가로질러 동부 해안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광대한 지역에 추운 날씨가 찾아왔고 이와 함께 폭설이 내리면서 오클라호마 시티, 댈러스-포트워스, 멤피스와 같은 눈이 없던 지역에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이 추운 날씨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과 추운 날씨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큰 이야기였습니다. 11월 말과 12월 초에 몇 차례의 주요 눈 사건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