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통영시 욕지도·홍도 및 부산 남형제도 외측 원거리 해역에 대한 항공순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통영 홍도 인근 해역은 통항 선박이 많고, 기선저인망 등 중대형 어선의 주요 조업지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육지와 거리가 멀어 구조작업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감시가 요구된다.남해해경청은 3월 한 달간 원거리 조업해역에서 고정익·회전익 항공기를 활용해 조업선과 항행선박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선박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불법조업,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