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2006년부터 계속된 연속 인구증가 기록을 18년으로 늘리며 지방소멸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6537명으로 2023년 대비 283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같은 기록을 쓰고 있는 곳은 화성, 파주, 아산, 평택, 양평, 청주, 원주로 전국 비수도권 군 단위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다. 특히 진천군이 속한 충북도 인구가 전년 대비 2292명이 감소할 정도로 인구 감소세가 큰 상황에서 만든 기록이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군의 인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