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들의 주 소득원인 소라 가격이 하락하면서 유통과 판매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소라 1㎏ 가격은 2013년 4960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2021년 3000원, 2022년과 지난해 3500원에 머물렀다.소라 생산량은 2021년 1427t, 2022년 1567t, 지난해 1433t으로 집계됐다.제주도의회 양홍식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배 한 개 가격이 1만1000원인데, 소라는 1㎏에 3500원에 불과하다”며 “제주해녀는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자긍심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