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과 가까워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훈련으로 여러 기관이 함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21일 울주군 남창중학교에서 대규모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한 학생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울주군과 새울원자력본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와 남창중 2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 특작부대의 고리원자력발전소 침투 공격을 가정하고,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한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백색, 청색, 적색 단계별로 진행됐다. 백색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