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냉수대가 소멸되면서 지난 14일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고, 14일부터 수온이 28~29도로 갑자기 상승해 도내 대부분 해역이 28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고수온 경보로 대체 발표됐다.이로 인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 동부면 지역 5개 가두리 양식장에서 조피볼락 치어 11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거제지역에는 현재 80개 육·해상 양식장 166어가에서 우럭, 돔, 광어, 쥐치 등 약 24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지역 양식어류의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피볼락은 한대성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8일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장충남 군수는 이날 미조면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장비 사용 및 어장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남해군에서는 이번 달 8일 고수온 주의보 발령 이후 수온이 28℃이상 3일동안 지속되면서 현재 강진·사천만을 제외한 관내 모든 수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고수온 주의보는 28℃ 도달 예측 시, 경보는 28℃ 이상 3일 이상 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27일 거제 일운면 육상 가두리 현장을 찾아 고수온 양식어업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최근 폭염으로 피해 신고가 잇따른 만큼, 어업인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추가 피해를 막을 액화산소와 방제 장비 등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 보험금과 재난지원금
충남도의회가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고수온 경보가 발생하면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자,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도의회는 서산, 태안 등 천수만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방문하고 양식장 폐사 등 어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으로 집단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경남 수산업의 위기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송순호 도당위원장은 강석주 통영·고성지역위원장과 함께 28일 오전 통영시 중화항을 찾아 피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 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혜경 통영시의원을 비롯한 정광호·배윤주 통영시의원, 김원순 고성군의원과 양식장 피해 어업인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간담회에서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송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후
여수시의회는 지속된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해상과 양식장 점검에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발벗고 나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9월 3일 제240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 활동으로 가막만 일대를 돌아봤다고 밝혔다.먼저 위원회는 자봉도와 대두라도의 적조 대비용 황토 적치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한 후 고수온 피해를 입은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현장에서 위원들은 현장 대응 추진 상황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 등이 고수온 현상으로 집단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수산업 위기 대책마련에 나섰다.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송순호 도당위원장은 지난 28일 강석주 통영·고성지역위원장과 함께 통영시 중화항을 찾아 피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혜경 통영시의원을 비롯한 정광호·배윤주 통영시의원, 김원순 고성군의원과 양식장 피해 어업인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간담회에서 송 위원장은 “고수온 현상은 기후변화가 근본 원인이며 고수온 현상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도내 고수온 양식어업 피해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27일 거제 일운면에 위치한 육상 가두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의원들은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피해현황 파악과 산소공급기 등 대응장비 가동상태,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수립을 요구했다.어업인들은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액화 산소와 방제 장비 등의 추가지원과 보험금,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해 달라고
장충남 남해군수는 26일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미조면 일대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장 애로 사항를 청취했다.장충남 군수는 이날 미조면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폐사 어류 수거 및 처리 과정 등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고수온 피해 복구에 필요한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남해군에서는 이번 달 16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남해군은 접수된 피해 신고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등 고수온 대응 품종으로 벤자리의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 시험 양식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2021년 신규 양식품종으로 벤자리를 선정하고 연구를 진행해 벤자리가 환경 변화에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서식 환경, 번식조절, 종자생산 등 연구범위를 확대해 양식기반 연구를 완료했다.최근 연일 지속되는 고수온으로 남해안 주요 양식품종인 조피볼락, 쥐치 등의 폐사가 증가하고 있어 고수온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양식품종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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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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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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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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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미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선착순 분양...평택 지제역 GTX-A·C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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