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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구·경북 지역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 디지티모빌리티의 부당한 가맹금 징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티모빌리티는 2019년 1월 대구광역시 소재 20개 법인 택시회사 대표자들이 설립했으며, 같은 해 10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과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 운영에 관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티모빌리티의 지분 26.79%를 보유하고 있다.디지티모빌리티는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가맹기사 호출 플랫폼 이용료를 비롯해 로열티
카카오T 앱이 아닌, 다른 호출앱이나 길가에서 손님을 잡아 번 운임의 일부까지 가맹금으로 뜯어간 대구·경북 지역 카카오 택시 가맹본부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디지티모빌리티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경북 지역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를 운영하는 업체다. 카카오T앱을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디지티의 지분 26.79%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19년 9월 출시한 가맹택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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