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4년 건축물대장 상 건축물 중 2만 5,938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남아 있는 건축물은 2만 97동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 서귀포시 관내의 전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2만 5,938동 중 사용 건축물은 1만9,892동, 방치되어 있는 건축물은 205동으로 현재 2만097동이 존치 중이며, 5,841동은 철거 및 멸실 또는 주소 불일치 등으로 실태를 확인하지 못했다.존치 확인된 건축물 중 주택이 9,845동으로 가장 많고, 창고가 8,821동, 축사
경북·대구를 포함해 영남권에서 발생한 ‘로드킬’이 지난 한 해 동안 2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남권 로드킬은 2만240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로드킬은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
김해한옥체험관 내 복합문화공간 '명월'이 개장한지 3개월 만에 2만 7000명 방문객을 이끌어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명월'을 찾으면 수로왕과 허왕후의 명월사에 깃든 '가야의 로맨스'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야의 정원을 배경으로, 김해 대표 시그니
하루 3만 명대를 유지하던 제주 방문 관광객 수가 새해 들어 2만 명대로 추락하면서 지역경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새해 들어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지난 1일 2만9373명, 2일 2만8209명, 3일 2만7209명, 4일 2만9897명, 5일 2만8234명으로 집계됐다.더욱이 연말까지 하루 3만 명대를 유지하던 내국인 관광객 수가 새해 들어 2만 명대로 떨어졌다.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이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행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여객기 참사 다음 날인
세종시 청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3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가 2일 발표한 ‘2024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세종시의 청년인구는 11만 9,988명으로, 시 전체 인구 38만 6,525명의 31.0%를 차지했다.연령별로는 35~39세가 3만 1,96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4세 2만 7,376명, 15~19세 2만 2,838명 순이었다.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동지역 9만 7,794명이었고 읍지역 1만 2,657명, 면
2022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은 2021년보다 2천 톤 증가한 5만 9,459톤으로 나타났다.황산화물은 3만 4천 톤, 질소산화물은 2만 7천 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6만 4천 톤, 암모니아는 2만 톤 감소했다. 이런 감소 추세는 2016년부터 6년간 계속 이어지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17일 ‘2022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를 오는 1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내년도 취업심사 대상기관이 2만 3348개로 확정됐다.인사혁신처는 31일 2025년도 취업심사 대상기관을 확정해 관보에 게시했다.이는 올해 2만 3259개보다 89개 늘어난 수치다.영리 분야 대상기관은 올해보다 87개 증가한 1만 8991개로 영리사기업체가 1만 8667개, 법무법인 61개, 회계법인 78개, 세무법인 180개가 포함됐다.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5개는 전년 대비 3개 감소했다.비영리 분야 대상기관은 올해보다 3개 증가한 4133개로 시장형 공기업 14개, 안전 감독
우체국쇼핑이 설 명절 준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설 선물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설 선물인 인기 설 선물인 전복을 52% 할인된 3만 1200원, 사골·우족 한우 세트는 50% 할인된 2만 9000원, 반건시 곶감은 42% 할인된 2만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고객은 매주 월·수·토요일 선착순으로 최대 5000원 또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설 연휴 기간 개별 방문객들의 추모시간이 5분으로 제한되고, 방문객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가 제공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양지공원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2만 명 이상 방문이 예상되는 추모객들에게 경건하고 편안한 추모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 지난해 설 당일 1만4758명을 포함해 연휴기간 2만8428명이, 추석에는 당일 1만4213명을 포함해 연휴 기간 2만 8888명이 방문했다.이에 제주도는 양지공원 혼잡을 방지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서귀포시 지역에만 2만동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2024년 건축물대장 상 건축물 중 2만 5938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남아 있는 건축물은 2만 97동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정확한 데이터 관리와 효과적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환경부의 슬레이트 건축물 국고보조사업 업무 처리 지침에 의해 진행됐다.지난 5월부터 10월가지 6개월 동안 건축물대장을 토대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841동은 철거 및 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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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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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토양오염실태조사' 통해 토양 안전성 확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299개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98.9% 토양이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총 3곳으로, 고양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1개 지점에서 아연이 기준치를 초과한 652.1mg/kg 검출됐다. 또한 2곳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의 기준치를 초과해 양주시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1개 지점에서 5,487mg/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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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늙어가는 경북…농촌 지역 인구 노령화 심각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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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ㆍUSMCA 재검토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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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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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7일 함안군청과 함안경찰서 주차장에서 함안군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진행한 행사에는 군 공무원과 주민 등 45명이 참여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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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술과 방송과 무속은 죄가 없다
천천히 지갑을 열었다. 1000원권 지폐 두 장을 뽑았다. 1만 원권도 여러 장 보였지만 더 욕심내지 않았다. 문방구에 걸린 늠름한 프라모델 하나 살 정도면 충분했다. 다음 날 숙원을 해소할 하굣길을 상상하며 필통 속에 2000원을 고이 감췄다.하지만, 지갑 주인 살림 단속 역량이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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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남관광재단은 상시 필수 노동자 직고용하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7년째 일하던 경비 노동자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CECO 하역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남긴 유서에는 고용 승계 과정에서 겪은 부당한 일들이 적혀 있었다. CECO를 맡아 운영하는 경남관광재단은 경비·청소 등 건물 시설 관리 업무를 외부 용역업체에 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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