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신생아 사진과 부적절한 문구를 올려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던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주 해당 간호사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아동 학대 정황이 있는 사진 등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또 간호사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수술실 물류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진료재료 처방 오류를 효과적으로 줄인 우수한 QPS 활동을 수행해 대한병원협회지 봄 호에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QPS 활동은 다양한 진료재료의 발전과 수술 장비의 고도화와 수술실 간호사의 업무 증가 등 변화하는 수술실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처방 오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진료재료는 3000여 종이 넘고, 동일한 재료라도 명칭과 규격
충북간호사회 이명희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이 회장은 25일 포드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8대에 이어 29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이 회장은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아울러 회원들이 각 보건의료현장에서 수준 높은 간호와 돌봄을 수행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한 간호사의 길을 살아갈 수 있도록 회원복지와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제1부회장은 안경숙 한국병원 간호이사가, 제2부회장은 곽경희 충북도청 보건정책과 공공의료팀장이 각각 선
의성군은 지난 18일 안동의료원 6층 대강당에서 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읍·면사무소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노인의료·건강돌봄 지원 1차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월 교육 요구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올해부터 질환 및 실무교육 중심으로 연 4회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임견주 교수의 방문간호기술 교육과 안동의료원 피부과 심동현 과장의 노인성 피부질환을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인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실시됐다. 방문간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알려진 중환자실 신생아 학대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사건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김윤영 병원장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간호계 일각에서 제기된 전담간호사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한 오해와 우려에 대해 15일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선을 그었다.간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전담간호사 제도의 도입 목적은 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근거를 기반으로 18개 전담간호사 분야를 도출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2023년 간호사 준법투쟁과 의료공백 상황 이후 간호사의 업무 명확화 및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정부에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현장 인근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은 안전 사고를 대비해 대피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쯤 대피소로 지정된 충현중학교 앞에서는 광명시청 공무원들과 광명시자율방재단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들이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발견하고도 주인을 되찾아준 양심 직원을 표창했다. 표창 수여는 16일 동탄출장소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주인공은 조성준 주무관이다. 조 주무관은 지난 9일 화성지역 내 A 자원화시설에서 폐기물 정리 작업을 하던 중 버려진 폐금고 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발견해 화성서부경찰서에 주인을 찾아달라며 신고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신의 직분을 묵묵히 수행하며, 누구보다 청렴하고 강직한 자세를 보여준 조 주무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공직자이자 화성시민 한 사람의 올곧은 판단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을 내년 상반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착공한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15일 사업 추진을 위한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 추진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경기도형 적금주택이란 적금을 매달 납입해서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20~30년 뒤 온전한 내집을 갖게 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분양가를 입주 시점에 한 번에 내는 일반분양주택과 달리 20~30년에 걸쳐 나눠 내서 입주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주택
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3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 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하며 진정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방명록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김
핀란드가 러시아 국경을 폐쇄하는 조치를 무기한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안보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핀란드 정부는 16일 러시아와 접한 국경 1340㎞ 전 구간에 대한 폐쇄 조치를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공공질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핀란드는 지난해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정식 가입한 이후, 러시아가 난민을 국경 쪽으로 조직적으로 밀어낸다고 주장하며 같은 해 12월부터 국경을 완전히 차단해왔다. 핀란드 측은 이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술 중 하나로 해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