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국경보호처는 지난 3일 강제노동을 이유로 전남 신안 태평염전의 천일염 제품에 대해 인도보류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모든 미국 항구에서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중단된다.이번 조치는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강제노동 이유로 수입 중단한 첫 사례다. 해당 기업은 강제노동과의 무관함을 입증해야 수출이 재개된다.이번 명령은 2021년 5월 발생한 염전 강제노동 사건과 관련해, 국내 공익단체가 2022년 11월 CBP에 청원을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2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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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사망에 "가슴 아프다"는 尹…"가해자 사망하면 성폭력 사라지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 정치인들이 부하 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다 사망한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피해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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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11조630억원 규모 2025년 학생 지원 추진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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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비...낮 최고 17도
5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강수량은 영주, 영양, 봉화 등 북동 내륙과 북동 산지 5~10㎜, 대구와 그밖의 경북지역은 5㎜ 안팎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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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산불이 남긴 것,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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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 사회갈등 최소화 만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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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듣는다 | ㈜삼성홈센터 오승룡 대표
춘천 외곽, 정돈된 전시 형태로 진열된 자재 매장 하나가 눈길을 끈다. ‘삼성홈센터’라는 간판이 달린 이곳은 마치 대형 마트처럼 철물, 조경 자재, 내외장재, 목재까지 없는 게 없다. 가격은 모두 정찰제다. 업자든 소비자든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국에서도 드문 유통 구조다.이 회사를 이끄는 오승룡 대표는 올해로 가업 60주년을 맞았다. 1964년 아버지가 제재소를 창업한 뒤 1985년부터 경영에 참여한 그는 IMF 위기를 거치며 제재소 문을 닫고, 지금의 자재 유통 중심 모델로 방향을 전환했다. 현재는 그의 아들도 합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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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꺼지는 불빛, MDF 공장…산림순환 붕괴·제재산업도 위험하다
국내 MDF 산업이 붕괴의 기로에 섰다. 30년 가까이 산업을 떠받쳐온 주요 생산라인이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이제 남은 라인도 길어야 10년을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표면적으로는 설비 노후화가 이유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 정책의 외면과 자원 시장의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가동 중단으로 돌아선 보드 산업 “더는 버틸 수 없었다”인천 가좌동에 1995년 문을 연 동화기업 MDF 공장이 지난 2월 문을 닫았다. 악취 민원과 환경 규제, 노후 설비와 낮아진 수익성까지. 공장을 둘러싼 모든 요인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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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제외 상호관세 90일 유예…글로벌 무역 긴장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부과된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9일 IT매체 엔가젯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즉시 125%로 인상한다"라며 "이는 세계 시장에 중국이 보인 존경심의 부족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미 보복에 나서지 않은 나라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하고 10%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덧붙이며 협상 여지를 남겼다.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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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호문 역할이 장난이 아니네~~~ 육성 재미 UP
화제작 MMORPG '로드나인'이 성장 콘텐츠인 '호문' 등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 동기를 안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10일 MMORPG '로드나인'에 신규 월드 지역 '볼칸카의 심장'을 선보이면서, 성장 콘텐츠인 '호문'의 배양 가능 단계를 또다시 확장했다.특별한 고유 스킬로 전략성 제공하는 '호문''로드나인'에서 호문은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보조하는 핵심 성장 요소 중 하나로,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화하고 다양한 능력치를 제공한다. 호문을 획득하려면 ‘호문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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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 편의와 안전 챙길 '서울시 특교금 17억 원' 확보
중부뉴스통신 = 서울 중구가 ‘2025년 상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오랜 숙원사업부터 안전 현안까지, 주민 생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