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지난 19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개가시나무 60본을 제주도곶자왈도립공원 자생지에 이식했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개가시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제주도 곶자왈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목질이 단단해 예로부터 다양한 생활용품이나 마루바닥 등의 건축재료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무분별한 벌목과 도시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다.이에 산림청은 개가시나무를 희귀식물로 지정 보존하고,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개가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