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영향평가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과 관련해 제주도의회에서 설전이 펼쳐졌다.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은 "칭다오 신규항로를 개설하면 우리 제주도민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김 의원은 이날 질의를 시작하며 "신규항로 개설과 관련해 해수부와 제주도 사이에 이견이 있다"며 "이로 인해 항로개설 허가가 나지 않다고 보이는데, 간격이 좁혀졌는가"라고 물었다.이에 오 지사는 "4월 3일날 해양수산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임도 확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특히 울주군 온양 산불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내에 임도가 부족해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축구장 1300개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반면, 임도가 개설된 언양읍 산불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진화가 가능해 임도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그러나 울산 도심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GB가 임도 개설에 발목을 잡는 복병으로 등장하고 있다. GB 내 임도 개설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개발제한구역 특별 조치
경상권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에 평균 7981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금 회수를 마친 사업자는 54%로, 평균 19.4개월 만에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외식업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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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 원두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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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충실의무”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경제단체 환영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국회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했다.이날 재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상법 개정안은 재적 299명 중 찬성 196표, 반대 98표, 기권 1표, 무효 4표를 기록해 부결됐다.재표결의 경우,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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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년기원! 2025년 첫 모내기 시작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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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직업교육이 미래다] ‘나는 왜 일하는가’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직업교육의 길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과 에듀프레스는 '대국민 직업교육 인식개선 제고'를 위한 특집을 기획진행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직업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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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투어 LA 챔피언십서 1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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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변도시 관할권은 '김제시'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 수변도시 관할권이 전북 '김제시'로 결정된 가운데 관할권 분쟁을 벌여온 군산시와 부안군은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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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인천 계양 농가서 농번기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이 인천 계양 농가에서 농번기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 개인디지털금융부문은 23일 인천 계양구버섯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일손돕기에는 박내춘 부행장과 개인고객부, 개인디지털플랫폼부, 고객행복센터 임직원 약 30여명이 농가를 찾아 버섯 포장 및 배지 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 후에는 인근 마을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해 ESG경영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농협은행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농번기 일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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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외통위, 추경안 1,090억 상정...APEC 예산·외교현안 집중 점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3일 제424회 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외교부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으며,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질의도 병행했다.이번에 상정된 추경안은 본예산 1,008억3,000만 원에서 81억7,700만 원이 증액된 총 1,090억700만 원 규모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 APEC 의장국 운영’과 관련해 만찬장 조성, PRS 객실 확충 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상정된 예산안은 향후 예산결산기금소위에서 본격 심의에 들어간다.이날 진행된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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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해상풍력발전, 전남도·국립목포대와 해상풍력 인재 양성 나선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전라남도 및 국립목포대학교와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해상풍력 인재 양성 협약은 전라남도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방안 가운데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세 기관은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현장 실습,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상풍력에 특화된 인재를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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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안양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IBK기업은행이 23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서울·경기 지역 중소기업 대표 24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김 행장의 취임 이후 열 번째 현장경영 행보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정세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전통 제조 기업부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