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주 지역에서 교도소 교도관이나 검찰 수사관 등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진주경찰서는 진주교도소 교도관이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진주에서 굴착기 대여업을 하는 ㄱ 씨는 지난달 2
원주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는 박순영씨가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에게 헌혈증서 100매를 기증하며 지역 생명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박 교도관의 이번 헌혈증서 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연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최근 첫 아이를 출산한 아내의 과거 혈액암 투병이 그로 하여금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심어주었다.이렇게 시작된 그의 헌혈 참여와 헌혈증서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제주에서 근무하던 2017년에도 한국백혈병소아함협회에 헌혈증서 10
진주에서 최근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교도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진주경찰서와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주에서 포크레인 대여업을 하는 A씨는 자신을 진주교도소 교도관이라고 소개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이 남성은 최근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쓰일 포크레인을 문의하면서 방화복도 대리구매 해주면 포크레인 대여비도 함께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A씨는 이 말을 믿고 해당 남성으로부터 건네받은 계좌에 현금 2억원을 입금했으나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다.이 사건 외에도 지난달 25일 진주시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교정기관·교도관을 사칭한 금전 사기가 속출하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울산구치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울산구치소를 사칭한 금전 사기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울산에 소재지를 둔 업체를 대상으로 구치소 교정시설 내 물품을 대규모로 교체해야 한다는 위조 공문을 보내면서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교도관, 군부대원 등을 사칭하는 자가 개인 휴대폰으로 업체에 연락, 개인 메신저를 통해 교정기관 명의나 허위 사업자등록증과 공문을 보내주며 물품 견적서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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