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두해녀 공연단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27일 스페인 알부익세츠의 줄리오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초청된 공연단은 제주민요 '영주십경가', '노젓는 소리', '서우젯소리' 등 3곡과 함께 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선보였다.300여명의 현지 관객들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신비함으로 열렬한 호응을 보냈으며, 이어진 마에스트로 빈센트 오르티스와의 협연에서는 기립박수로 갈채를 받았다.스페인 발렌시아 알부익세츠의 마르타 루이즈(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