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김안과가 30일 충북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외국인들을 초청해 ‘제1회 안질환 분야 통번역 아카데미’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충북 인구수의 약 3%를 차지하는 만큼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와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을 각 나라의 언어로 통번역할 수 있도록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이날 베트남,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총 11개국 24명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극동대학교 안경광학과 이은희 교수가 시기해부·안질환·기초검사 등을 교육했다.교육을 들은 24명에게는 교육 수료증도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