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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임업인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도 현실과 동떨어진 보상 기준에 또 한 번 좌절하고 있다. 조경수, 송이 등 주요 임산물이 법적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피해 규모 산정이 어려워 지원을 받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3월 발생
산불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위험에 놓인다. 겉으로는 불이 꺼졌지만, 나무 뿌리는 이미 죽어가고, 토양을 붙잡는 힘은 사라진다. 그런 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진다면 재난은 다시 시작된다. 경북 예천과 경주 불국사 인근 토함산. 작년 여름, 이 지역에선 산불 직후 폭우가 이어지며 산사태가 발
전남 여수 도심을 주행 중인 람보르기니 차량이 화재로 전소됐다. 23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쯤 여수시 안산동 한 도로를 달리던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8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이 모두 타 5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자력 대
산불은 꺼졌지만, 물가 상승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불길이 휩쓴 지역은 국내 주요 농산물 생산지로, 농산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 안동,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농업시설과 축산물에 큰 타격을 입혔다.특히 생육이 한창인 사과와 같은 과수 작물은 잎이 타거나 나무 자체가 손상돼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안동에서는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농업용 창고 등 총 216동의 농업시설이 불에 탔다. 280동의 농막과 2200대의 농기계도 손실을 입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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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력 구조 개편 효과 가시화...1분기 영업익 40% 증가 전망
KT의 인력 구조 개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7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40.5%다.타사와 비교하면 KT 실적 예상치는 더 도드라진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5025억원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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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떨어진 보상 체계, 대수술 필요"
농해수위, 정부에 산불 피해농가 보상 현실화·제도 개선 촉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피해복구, 피해보상 현실화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농식품부 보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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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추경예산 심의 돌입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열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번 임시회 동안에는 2025년도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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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알리미「청라수 서포터즈」발대식 개최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11일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알릴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대구 수돗물 알리미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일반인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및 청라수 서포터즈 운영방안, SNS 마케팅의 이해와 홍보전략 등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청라수 서포터즈단은 총 30명으로 블로그기자 10명,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5명, SNS 서포터즈 15명으로 구성되며, 3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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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빛나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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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21일부터 신청
화성특례시가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관내 문화예술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며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유효자 885여 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지급 금액은 1인당 150만 원으로, 75만 원씩 2회로 걸쳐 분할 지급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6~9월 중 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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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여성센터-청년어울림센터, 청년리더 아카데미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는 지난 15일, 청년어울림센터와 함께 김해 지역 청년의 자기개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리더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의 역량강화와 사회적 연대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참여자 모집 등 전반적인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리더 아카데미 공동 운영 ▲교육 콘텐츠 기획 및 강사 연계 ▲홍보 협력 및 참여 청년 모집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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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에콜로@농부시장 호응 속 성료
통영시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커뮤니티형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장이 열린 후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에콜로@농부시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스함을 주제로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냈다.이번 시장에서는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식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어린이 상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린 ‘에콜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장터 프로그램이 함께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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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황구지천 화재 막은 학생 등 시민에게 표창 수여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달 발생한 황구지천 제방둑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시민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표창 수상자는 ▲ 최초 화재 발견자인 안녕초등학교 정호연·이은우 학생 ▲ 화재를 인지하고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출동한 동문굿모닝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성미 씨 ▲ 현장에서 초기진화에 직접 참여한 수원정보과학고 박민혁, 와우고 권태강·석우진, 안화고 이상옥, 화담고 정원호 학생 등 모두 8명이다.최초 발견자인 정호연·이은우 학생은 화재 발생 당시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어른에게 신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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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연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