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역행하는 제주지방법원 벌목, 공존 방안 모색하라!”제주녹색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최소 십수 년 간 제주지방법원 주변에 자리 잡은 나무들이 한꺼번에 베어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논평은 “제주지방법원은 재판, 사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리를 메우던 나무와 주차장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134.86㎡ 규모의 별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고 했다.이어 “별관 신축으로 생을 마감한 나무들은 이제껏 제주지방법원을 오가는 도민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선사하고 탄소를 포집하며, 삭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