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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평화인권헌장이 당초 이달 중 선포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보수단체 등의 반발이 계속되자 결국 내년으로 연기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도청에서 열린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헌장안에 대한 추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도민공청회 이후 제기된 다양한 찬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제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도민공청회 이후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당초 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쓰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긴 예산이 250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생경제가 파탄이 나고 있는데 공공예산이 제 때 집행되지 않으면서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쓰지 못하고 다음 회기로 넘긴 명시이월액은 2503억원이다.올해 명시이월 된 사업을 보면 ▲수도권 이전 기업 사업장 신·증설 보조금 ▲서귀포여중~삼성여고 우회도로 ▲우도면 폐기물 매립시설 ▲수산2리생활권 종합정비 ▲제주불교 역사문화교육관 등이다.명시이월의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오는 12월 31일에 만료된다면서 연말까지 적극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다.지난 30일까지 발급이 마감됐으며, 지원금은 ▲ 공연 ▲ 영화 ▲ 전시 ▲ 도서 ▲ 관광시설 ▲ 교통 ▲ 숙박 ▲ 체육시설 등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3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자동 소멸된다.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는다.특히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진행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 및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 검사가 진행 중인데 현 회장, 행장 재임 때에도 유사한 형태의 대출이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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