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은 전세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건설업자 A씨는 다세대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하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세입자 100여 명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혔다. 일부 피해자들은 경매에 넘어간 집에서 이사도 하지 못한 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법적 해결책과 사전 예방책이 필수적이다.먼저, 전세사기의 주요 수법을 살펴보면, 전세사기는 크게 무자본 갭투자, 위조 계약서 사용, 이중계약, 신탁부동산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