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생아 수가 1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경남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전국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2만 35명으로 1년 전보다 3.2%가 늘었다. 특히 2월 기준으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10~20년전에 비해 혼인 건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울산지역 일부 고급 예식장은 일정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예식장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은 울주군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혼인건수는 광역시로 승격된 1997년 8857건이었으나 지난 2022년 4013건으로 반토막났다. 이후 2023년 4274건, 2024년 4726건으로 다소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뤄졌던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한 가운데 올해 2월 울산의 악성 미분양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배 가까이 늘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울산의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995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12.9% 증가했다.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은 지난 2024년 2월 1만1867가구에서 올해 2월 2만3722가구로 99.9% 늘었는데, 2013년 9월 이후 11년5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전국의 악성 미분양은 울산을 비롯해 지방에서만 80% 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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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리얼마이즈"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4월 22일 오전 7시 20분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리얼마이즈'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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