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축구 부별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부별 결승전이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남자 초등부 결승전에는 제주서초등학교와 화북초등학교가 진출했다. 양 팀은 낮 12시 이호운동장에서 정상을 가린다. 제주서초가 ‘5연패’를 달성할지, 화북초가 2007년 37회 대회 우승 이후 정상 고지를 밟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노형초등학교와 도남초등학교가 여자 초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도남초가 노형
인천공항공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인천공항 녹지지역에 나무를 심고 명패석을 설치하는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나의 인생나무 심기’는 임직원의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 종류를 선정·구매하고 가족들과 함
경북·대구 일부 지역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급증해 노동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6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대구 달서구 한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프레스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튕겨 나온 자재에 맞아 숨졌다. 당시 프레스기 작동반경에 자재가 쌓인 채 작업이
전라남도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대대적 재해취약지역·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예방만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기조로 4월 한 달간을 ‘여름철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하고 집중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진행된다.특히 전남도 모든 부서가 참여해 소관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인의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122일, 탄핵 소추 의결서 접수 111일 만이다. 다행히 탄핵 찬성·반대 측 모두 우려했던 유혈충돌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고, 탄핵 후 비교적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통합을 강조하고
심각한 저출생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에서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DR콩고, 태국, 필리핀 등 90개국 5000쌍의 선남선녀가 참여한 ‘2025 효정 천주축복결혼식’이 12일 경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를 내걸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일정에 나선다.이 지사는 13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구경북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인들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현장 세몰이에 들어간다. 대구경북에서 지지세를 몰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이 지사는 지난 9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났다.이후 이 지사는 신
iM금융그룹은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그룹 지주사와 계열사 iM뱅크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한 가수 싸이의 TV·유튜브 본편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광고에는 전통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경계에서 가치가 ‘싸이’의 이름을 활용해 “iM이 쌓이네”라는 연결성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새 비전인 ‘디지털로 고객에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광고는 금융그룹과 iM뱅크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금융그룹 편은 금융의 영역
KB국민카드가 내실경영과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년 만의 배당유보와 금융자산 재편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과 해외사업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4287억 원, 순이익 40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3%, 14.7% 늘면서 기초이익 체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카드 이용실적도 179조 원으로 전년보다 5조 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구성도 과감히 재편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 기술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한 미국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의 투자원금을 2.5배 이상의 수익률로 전량 회수했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회수는 최근 미국, 유럽, 아시아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에게 잔여 지분 전량을 구주 매각 형태로 진행하면서 완료됐다. 구주 매각 과정에서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에쿼티 운용 경험과 네트워크가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비상장 투자를 시작한 2018년부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몰로코 회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