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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비상계엄 선포 43일만에 체포되자 대구경북 일반 여론은 “당연하다. 이제야 불확실성이 제거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반응과 더불어 “어쨌든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이 교차했다.대구경북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엇갈렸다.여권인 대구경북 출신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이날 새벽 대거 관저 앞으로 몰려가 '사수대'를 자처하는가 하면, 야당은 물론 공수처, 법원 등에 대해서도 혐오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자 환영 입장과 함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일반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은 13일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국회의장의 독단과 위법에 의한 것인만큼, ‘원천 무효’이고, 헌법재판소 역시 신속하게‘각하’결정을 내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헌법 제65조 제2항 단서에 따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국회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 가결정족수는 200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석이 전체 192석이지만, 국민의힘에서 3명의 이탈표밖에 나오지 않아 부결되었다. 그런데도 우원식 국회의장은 재적 300명 중 재석 1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경기 상황만 보면 지금 금리를 내리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이자율은 경기뿐 아니라 워낙 여러 변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영향을 같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00% 수준으로 묶었다. 이 총재는 먼저 “지난해 11월 금리 인하 이후 가장 큰 여건 변화는 비상계엄 사태에서 촉발된 정치적 리스크 확대였다”고 언급하며 “소비, 건설경기 등 내수 지표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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